저는 금연을 처음 할때는 금단증상을 많이 느끼지는 못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행운이었죠.... 그냥 가끔 생각나는 정도 

특히 음주후에는 한귀가 몰려와 음주를 자제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2년 금연 후 한귀에 무너지고 다시 흡연자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마치 2년동안 못피우던 담배를 보상이라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처음 흡연할때보다 

더 많은 양의 담배를 피웠던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또 2~3년동안 피우다 보니 금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당연히 쉽게 끊어질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며칠 하고 실패 또 며칠하고 실패를 거듭하다 다시 마음을 잡고 금연을 결심하고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처음과는 달리 금단증상이 너무 심해 아무것도 할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 왔습니다.

사무실 회의를 하는동안에도 담배가 너무 피우고 싶고 손이 떨려서 회의 집중도 안돼고 숨이 가빠져서 

화장실을 핑계로 회의도중 나오는 일까지 생기고 나서야 아~금단 증상이 이렇게 무섭구나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담배를 너무 피우고 싶었지만 금단증상을 경험을 하고나니 지금 피우면 절대 담배를 끊을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이를 악물고 참고 이미지 트레이닝도 하고 심호흡을 하면서 마치 담배를 피우는 시늉을 내면서 1달을 버티어 낸것같습니다. 인터넷에서 금연 후 장점들을 찾아보며 하루 하루 자신의 변화와 비교해 보는것도 금연 의지를 복돋아 주는것같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달이 지나고 나니 금단현상들이 점점 사라지고 몸이 점점 좋아지는것을 몸소 실감했던것 같습니다.

이제 한귀에 무너지면 금단증상도 더 심하게 올거라는것을 몸소 체험했기에 더 조심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여기 들어오신 모든분들도 한귀에 무너져서 다시 금연을 시도하면 더 힘들다는것을 명심하여 꼭 평금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