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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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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통제의 존재론적 비약(오랜만에 진지함과 장문 주의)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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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통제의 존재론적 비약(오랜만에 진지함과 장문 주의)
작성자 폴폴폴 작성일 2024-02-29
조회수 217 추천수 3

네.


금연을 예로 들어보죠.


금연을 한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금연에 대해 '자기설득'의 과정에 있다면

그건,

결국,

금연을 하고 있는 본인이 불행의 감정을 느끼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난 잘하고 있는거야. 더는 흡연이란 파멸의 구렁텅이로 안빠져들거야. 잘 하고 있어. 대단해!..

등등의 감정은 여전히 자신의 내면 깊숙히 똬리를 틀고있는 상실감, 불행의 감정에 대항하기 위한 자기설득의 기제입니다.


물론

과정으로서는 자기설득의 단계가 필요힙니다만.

금연 한지 여러 해가 지났는데도 자기설득의 단계에 머물러있다면 향후 금연에 실패할 여지가 있는 것이죠.


(한귀는 강력합니다.

그걸 인정해야해요.)


그럼 자기통제의 존재론적 비약이란 무엇일까요?


네.


바로 그 자기통제를 즐기는 겁니다.

이 수준에선 자기설득이 필요없어요.

금연하는 내가 행복한 겁니다.

불행한데 참으며 자기설득하는 게 아녜요.


행복하니까 금연하는거고

금주하는거고

단식하는거고

운동하는 겁니다.


...


오늘도 평금행금입니다.



노 씨가렛 해피 라이프


(갠적으로 최장 금연은 6년입니다. 벌써 십여 년 전이네요.전 그때, 다시 담배를 사러 편의점에 갔던 그 기분, 감정들을 너무도 뚜렷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왜 아니겠어요? 결코 스트레스를 받았다거나 감정이 불안한 상황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술 마신 상태도 아니었고.

일요일에 가족과 집에서 저녁식사후 평안하게 티비를 보다가 문득, 내가 이러고 왜 살지?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담배를 끊고 있는거지? 란 일종의 상실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6년이나 금연 하고 있었으면서도 내면의 감정은 불행했던 거죠. 그 억눌러놨던 감정이 불현듯 솟구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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