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이 힘들다는 이유로 망설이던 시간을 보내고 다시 도전한지  80 일이 지났습니다.

흡연 나이 못지 않게 익어버린 내 인새은 환갑을 맞이했습니다.

내 나이 60 이 되기 전에 해야 할 목록을 만들어 시도 한 일 중에 가장 보람된 것은 인명구조요원(라이프 가드) 자격증을 취득한 일입니다. 육체적인 한계를 맛 본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달성 하면서 이것을 잃지 않기 위해서 금연을 결심했습니다. 금연 후 일주일이 지나서 운동 능력의 향상을 느꼈습니다. 놓치고 싶지 않아서 금단증상도 이겨냈습니다. 지금도 가끔 찾아오는 유혹을 나의 멋진 성취감으로 받아치고 있습니다.

살면서 금연이 조금 늦어 아쉽지만 후회하지 않으며 이번에는 꼭 지켜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