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9세 수능 삼개월전부터 한두개씩 멋으로 손을 댓습니다

20대 중반부터 하루에 한갑 이상을 피우게 되었습니다

27살 부터는 하루 2갑 이상으로 많을땐 4갑까지 피웠습니다

오전오후에 두갑은 나눠피고 저녁 특정시간에는 친구 또는 전화를하며 한갑~두갑을 몰아피웠습니다

이때는 한번 살때 몇보루씩 샀었습니다

그러다 30대 초반에 금연 2개월 하고 실패했고 습관이 생겼습니다

오전오후 아예 안하고 저녁 특정시간에 역시 친구 또는 전화를하며 한갑~두갑을 몰아 피웁니다

줄담배 속도는 정말 5분 안넘기고 다음 담배가 제 손에 쥐어지는 속도 입니다

현재 40대를 바라보면서 얼마전 버스 잡을려고 뛰다가 숨차 죽을뻔하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왕년에 운동 선출로 체력 하나 자부하고 왔는데 알고보니 혼자 난 이래서 괜찮을거란 정신병이란걸 알았습니다

담배로 인해 발기부전도 오고 더나아가 얼마전 병원에서 내시경과 피검사하면서 용종도 떼어내고 심지어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콜레스트롤 최고단계 당뇨초기 진단이 나왔습니다

의사가 경고한다면서 오늘 죽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대요? 하더군요..

이제 결심을 다짐합니다

쓸데없는 친구 만남과 전화 습관부터 버리자고 생각이 듭니다

지독한 중독으로부터 벗어나겠다고 여러분들 앞에 선포합니다!!

운동을 병행하여 유산소를 통해 체력을 조금씩 회복해가면서 다이어트 후 하프마라톤 정도 뛸수 있는 체력까지 끌어 올리겠습니다!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