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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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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경과기간에 따른 심리변화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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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경과기간에 따른 심리변화
작성자 나의침묵 작성일 2012-01-10
조회수 1946 추천수 2

지극히 아주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금연초보자님께 도움이 될까 싶어서 몇자 적어 봅니다.

금연을 시작하고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 심리변화입니다.

 

1-2일. 버틸만 했음.  일종의 상실감과 허탈감으로 기분이 공중에 붕 떠고 멍한 느낌이었음.

         시간은 엄청 느리게 지나감. 금연 꼭한다는 마음으로 느낌이 올때마다 세뇌시켰음.

3-4일. 금연에 대한 세뇌의 약발이 다해져 약효가 떨어지는 기간임. 가장 포기하기 쉬운 시기임.

          딱 한개피만 피우고 싶은 욕망이 머리끝까지 올라옴. 모든 말초신경이 담배한개피만에 집

          중되고 있음. 어금니 꽉 깨물며 버텨내야함. 짜증과 분노가 치밀어오름. 가족과 동료 및 접

         촉이 잦은 사람들에게 협조와 양해를 구하지 않으면 후회할 일이 발생할지도 모름.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었음. 어금니를 너무 꽉 깨물어서 많이 아팠음.시간이 너무 안지나감.

         시도 때도 없이 몸이 니코틴을 요구해옴. 거의 매시간 흡연욕구가 찾아옴.

         이건 공황상태임. 엄청난 식욕이 생김. 미친듯 먹어댐.

         플라시보효과를 위해서 눈을 감고 담배피는 흉내 및 호흡으로 뇌를 달래줌.(효과 있음)

          여태까지 최장 금연기간은 5년전 103시간이 기록이었음. 그후 4회시도 3일을 못버팀.

5-7일. 아직 제정신이 아님. 한개피의 욕망이 3-4일차와 크게 변하지 않았음.

          항상 피웠던 흡연 습관이 불쑥불쑥 유혹함 (일어나자마자, 밥먹고나서, 똥눌때, 커피마실

          때, 대중교통 이용하기 바로직전, 사무실 들어가기 바로전, 잠자기 바로전.....)

          금연을 계속 지속할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김. 과연 내가 성공할까?.....

          입안의 통증, 몸살증세, 분노와 짜증이 많이 났음. 흡연욕구는 하루에 10번 이내로 찾아옴

          마누라가 이럴꺼면 차라리 그냥 담배피우라고해서 담배를 살뻔 했음.

          그순간을 참아주지 못한 마누라한테 엄청 서운했지만, 덕분에 분노를 다스릴 힘이 생김.

8-15일. 일주일 버티니 약간은 자신감이 생김.  분노와 짜증은 다소 완화됨

           몸의 통증은 여전함. 몸이 회복되는거라 믿으며, 통증을 참아냄. 흡연욕구는 자주 찾아옴

           1주차보다는 빨리 욕구가 사라지고, 찾아오는 횟수도 많이 줄어듬

          8일차에 만취상태의 술자리가 있었는데 엄청 힘들었음. 

          잘 버텨낸 내가 자랑스러움을 느낌.

15-30일. 이정도면 견딜만 함.

           과거 흡연했던 순간 순간이 불쑥 찾아와 유혹함

          여유를 가지고 흡연에 대해 바라볼 수 있음. 짜증과 분노의 강도는 많이 약해짐.

30-236일. 이제는 정신력의 싸움임.  지금 부터는 오로지 의지력임.

           시간이 지날수록 흡연욕구는 줄어들지만 여전히 머리속에서 완전히 지워지지 않음

           하루에 한번정도 흡연욕구가 일어남. 그러나 별꺼 아님.

            하지만 아직 담배연기는 구수한게 좋음.(겉으로는 엄청 싫은척 해줌)

236일 이후 :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임. 나도 궁금함.

           그러나 별꺼 아닐꺼라고 믿음.

           발을 헛딛지 않으려고 매사에 조심함.

           한대 피우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게 금연이라 처음 7일의 악몽을 다시는 경험하

          기 두렵고 무서워서 그런 꿈을 꾸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절대로 안피울 작정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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