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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견디고 열쇠를 두개 수령하신걸 축하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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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선호 | 작성일 | 2004-07-23 | ||
조회수 | 766 | 추천수 | 0 | ||
60일을 거슬러 보면 최초의 매순간의 갈등을 보내고 수시간에 한번씩 오는 흡연의 유혹을 그래도 지내온 내공의 힘으로 무마시키며 버텨 열쇠를 두개 받은것 같습니다. 그 힘든 길을 걸어 오심을 축하 드립니다. 요즘같이 무더운 날에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한대 뿜고도 싶지만 점점 잊어져 가는 흡연욕구에 힘을 실어주는 생각들은 자제합니다. 100일 을 넘어면서 하루 걸러 한번 또는 간혹 흡연의 유혹은 있습니다만 24년을 골초로 살아온 과거를 미루어 볼때 간혹의 흡연욕구란 너무나 당연한 일이겠지요.. 애교로 또 그리고 예쁜추억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200일이 넘게되면 훨씬 더 긴기간을 담배생각없이 보내게 되겠지요.. 예전의 그좋았던 친구를 떠나 보내면서 이정도의 고통이 없다면 진정한 애연가였다고 말하기가 힘들 것이며, 진정한 애연가가 아닌 상태에서의 금연성공은 진정한 쾌감이 없겠지요...... 하루하루 잊어가는 담배를 보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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