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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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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리온 | 작성일 | 2011-10-21 | ||
조회수 | 1326 | 추천수 | 0 | ||
회사에서 사고를 쳐서. 오늘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불려가서 혼나고 책임이니 감봉이니 이야기가 나와도 실감이 잘 안나더라고요. 제가 한건지 기억도 안나는 정말 지나칠 수 있는 작은 실수였거든요. 하긴 뭐 사고가 큰일쳐야 일어나기보다는 다 실수로 터지죠. 늘상 그렇게 하던 일이었는데 그게 실수가 되어버리고. 내가 무슨 죄를 졌다고 왜 이런일을 겪어야 되나 갑자기 사는게 힘들게 느껴져서 자꾸 눈물이 나려고 하더군요.
집에 오니 정말 싸구려 독한 담배로 막 피고 싶었습니다. 그냥 미친듯이 피고 아무 생각없이 자고 싶었죠. 진짜 밖에 나가 사오려는 맘이 불끈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내 기분을 풀어주지 않는다는거. 지금 시점에서는 피워봤자 어느 정도 몸이 금연에 익어서 어차피 불쾌한 냄새만 나고 만족감 따윈 들지 않는다는 걸 알아요. 예전에 금연에 실패해봐서 알죠. 다시 흡연해서 예전의 만족감을 찾고 싶다면, 하루 이틀이 아니고 계속 피워서 흡연의 감을 찾은뒤 만족감인지 뭔지 중독에 빠진 황홀감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참 무서운건 당장 피워보고 불쾌하고 만족감이 들지 않는다면, 불쾌한 담배연기를 참으며 예전의 기분을 느낄때까지 하루 하루 계속 피우게 되는 사람의 심리죠. 그게 중독성이란거겠죠 . 그리고 다시 흡연자가 되겠죠.
오히려 금연을 무너뜨려 더 비참한 기분에 빠지기 전에 . 그냥 참고 금연 사이트 들어왔습니다. 울고 싶을땐 흡연을 하느니 차라리 집에서 혼자 울어버리는게 나아요. ㅎㅎ 사는게 힘들다고 느껴질 때도 있지만, 이렇게 금연하고.. 아직 노력하며 살고 있는 내자신을 보고 힘이 납니다. 여러분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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