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보건소에 금연클리닉 가입하러 갔을때가 생각나네요..

그때만해도 제 주머니엔 항상 담배와 라이타가 들어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지난 30일간 주머니가 많이 외로웠겠네여 ㅋㅋ

오늘이 금연 30일째 되는날입니다.

보건소에서는 2주치의 니코패치를 줬는데 제가 이상해서 그런가

20짜리를 붙이면 그부위 가 막 저리면서 아팠습니다.ㅠㅠ

그래서 맘을 더 독하게 먹었지요..!! ㅋㅋ

패치를 붙이면서 일주일동안 금연을 했고.

오기가 생겨서 패치를 안붙이고 다녀봤습니다.

그런데 되네요.... 참.. 뭐라해야되징.ㅋㅋㅋ

친구들이 옆에서 담배를 펴도 피고싶은 마음은

항상 굴뚝같은데.. 주위 사람들한테 금연한다 너도 해라. 이런식으로

말해와서 다시 피기가 쪽팔려서라도 안피구있어요.

술집에서 술을 마시면서도, 안핍니다.

결국 금연은 자기 의지로 이겨나가는거 같습니다.

금연하고 있다는 각오만 확고하다면 뭐든 할수있다 생각합니다.

글이 좀 길어졌는데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평금합시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