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계부를 쓴지 한 5년정도 되었습니다..

해서 제 담배값이 얼마쯤 나갔는지도 한번 계산해보게 되기도 했구요..

이번 금연은 즐거움과 변화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예전엔 항상 짜증내면서 금연했고, 그리곤 다시 무너졌거든요..

이번 금연을 시작하고 나서..

간식거리를 많이 먹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들, 입이 심심하지 않을것들..

담배값보다 더 많이 나가더군요..

그럴때 간혹 드는 생각이 어.. 담배 끊는게 경제적이지 않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ㅋ

돈 때문에 끊는것은 아니고.. 더 많은 돈을 들여서라도 끊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다시 생각을 정리하곤 했습니다..

지난달 가계부를 쭈욱 정리해보는데..

오호.. 드디어.. 과거 총 지출액에서 담배값을 뺀 금액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초기 금단증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요즘 차츰 안정이 되어가고..

마음도 편안해지고..

이제 지갑도 편안해져갑니다..

여름이네요.. 다들 화이팅 하시고.. 더운데 불때려고 하지 마시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