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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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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 꽃,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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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 꽃,
작성자 골초 작성일 2010-07-13
조회수 1636 추천수 0

<EMBED style="FILTER: gray()" src=http://cfile273.uf.daum.net/original/14130D0D4C358189771234 width=500 height=35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 scale="exactfit" menu="false" quality="high" autostart="1">

 

<달맞이 꽃 이야기>

 

옛날 그리스의 한 호숫가에 요정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요정들은 저마다 하늘의 별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들은 밤이면 호숫가에 모여 하늘에 떠 있는 별들을 바라보며

"저 쌍둥이 별자리는 원래 제우스의 아들인 카스토르와 풀룩스가 별이 된 것인데.."

  

요정들은 밤이 깊어 가는 줄도 모르고 별자리에 얽힌 전설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요정들은 먼 하늘에 떠 있는 별들을 그렇게 쳐다보기만 하는 것이

안타까워 못 견딜 정도로 별들을 사랑했답니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별보다 달을 사랑하는 요정이 있었습니다.
별을 사랑하는 요정들이 별자리의 전설을 이야기하면서 한숨을 쉬고,

은하수를 보면서 노래를 할 때면, 그는 홀로 달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늘 외톨이였습니다.

그 요정은 별을 사랑하는 요정들이 미웠고, 별도 싫었습니다.

어느 날 밤 그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혼잣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별들이 다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 그러면 내가 좋아하는 달님만이 밤 하늘에 있을텐데.."
별을 사랑하는 요정들은 이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너 그게 무슨 소리니? 너 그게 참말이야? 어서 그 말 취소해, 잘못했다고 사과해."
그러나 달을 사랑하는 요정은 들은 척도 안 했어요. 

별을 사랑하는 요정들은 신들의 제왕 제우스에게 달려가서는

달을 사랑하는 요정의 행동을 낱낱이 고자질했습니다.
"무엇이라고? 그게 정말이냐?" 제우스는 불처럼 화를 냈습니다.
그리고는 달을 사랑하는 요정을 달도 별도 없는 곳으로 쫒아내 버렸습니다.
쫓겨나는 것은 견딜 수 있었으나 달이 곁에 없다는 것은 참을 수가 없었는지

요정은 날마다 눈물을 흘리면서 달을 그리워하고 기다렸습니다.

달의 신(神) 아르테미스는 제우스 몰래 자기를 사랑하던 요정이

달도 별도 없는 곳으로 추방되었다는 말을 듣고, 그 요정을 찾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신들의 제왕 제우스가 이를 모를리가 없었죠... 

제우스는 달의 신은 가는 곳마다 미리 구름과 비를 보내

달이 요정을 찾을 수 없게 하였답니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
달을 사랑하는 요정은 어느 호숫가에서

애타게 달을 기다리다 지쳐서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달의 신 아르테미스가 요정을 찾았을 때는 이미 싸늘한 죽음을 맞이한  뒤였습니다. 
아르테미스는 요정을 붙들고 슬피 울었습니다.

그리고는 양지 바른 언덕에 잘 묻어 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제우스는 미안한 마음에
죽은 요정의 넋을 꽃으로 변하게 하였답니다.

이 꽃은 다른 꽃들과는 달리 세상이 어둠 속에 잠기면 홀로 피었다가 아침이 되면 시들었습니다.

그리운 달을 기다리며서...

이 꽃이 바로 밤에피는 야화(夜花) '달맞이꽃'이랍니다.

 

 

달맞이 꽃

 

                    이해인

 

당신은 아시지요?

 

달님,
당신의 밝은 빛
남김 없이 내 안에
스며들 수 있도록
이렇게 얇은 옷을 입었습니다.

해질녘에야
조심스레 문을 여는
나의 길고 긴 침묵은
그대로 나의 노래인 것을...

달님,
맑고 온유한
당신의 그 빛을 마시고 싶어
당신의 빛깔로 입었습니다.

끝없이 차고 기우는 당신의 모습 따라
졌다가 다시 피는 나의 기다림을
당신은 아시지요?

달님...
 

 

달맞이 꽃의 꽃말은 말없는 사랑,기다림입니다.

 

"말없는 사랑" 듣기만 해도 끔찍합니다.

물론 눈빛만 봐도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면이야 그보다  좋은게 어디 있겠어요.

사랑은 입으로 내뱉어진 언어로 표현될때 더 빛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기다림,

어떤분이 제게 그러더군요.

"기다림은 크던 작던 형벌이라고..."

달과 달맞이 꽃처럼 이뤄질 수 없는 기다림은 크나큰 형벌이 맞는것 같습니다.

그것이 우정이든 사랑이든 연민이던지...

 

담배 이야기는 조금 식상해져서 말하기 싫지만 그래도 한말씀 드리자면, 

금연은 기다림의 미학(美學)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본인만 참고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에게 밀려왔던 모든 금단증상들은

아름다움으로 승화(昇華)될테니까요...

 

에...그 뭐시냐...긍께,,,,

달과 달맞이 꽃 그리고 담배를 함께 팍팍 버무려서 요점을 정리하면,

 

"금연은 기다림의 미학이다"    ^^

 

햐....

오늘도 아침부터 푹푹 찝니다.

날도 더운데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즐겁게 금연하시기 바랍니다.

 

따끈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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