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체험 및 비법전수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링크복사


체험 및 비법전수 (금연비법 및 감명 깊은 글은 추천을 통해 추천글 보기로 이동됩니다.)금연아이콘 소개

금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저속한 표현, 타인의 명예훼손, 상업성, 불 건전한 내용의 게시글을 게시할 경우
임의로 삭제될 수 있으며 금연길라잡이 서비스 이용에 불이익이 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커뮤니티 글을 제외한 기타 문의글은 온라인상담실 또는 홈페이지 문의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시 게시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상세 페이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내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작성자 아공 작성일 2010-05-21
조회수 1691 추천수 3

오늘 부처님이 매번 가는곳인데 연휴도 끼고 안간다는거 억지로 모시고 왔습니다

ㅋㅋ 정말 오래간만에 글 올립니다...

 

선(禪)의 수행과 깨달음의 삼단계를 체험한 백운화상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노승이) 삼십년 전에 참선하기 전에는 (老僧三十年前未參禪時)

산은 산이고 물은 물로 보았다 (見山是山, 見水時水,)

그러다가 나중에 선지식을 친견하여 깨침에 들어서서는 ( 乃至後來親見知識有入處)

 

산은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 아닌 것으로 보았다 (見山不是山, 見水不是水)

지금 편안한 휴식처를 얻고 나니 마찬가지로 (而今得箇休歇處)

산은 다만 산이요 물은 다만 물로 보인다 (依前見山祗是山. 見水祉是水..)

그대들이여, 이 세가지 견해가 같은 것이냐 다른 것이냐? (大衆這三般見解是同是別)?

-------------------------------------------------------------------------

 

흡연(吸煙)과 금연(禁煙)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아공(我公)이가 말씀드립니다.

아공이 이십년전에 흡연하기전에는(我公二十年前未吸煙時)

 

금연은 참이고 흡연은 거짓으로 보았다 (見禁煙見正,見吸煙見不)

 

그러다가 나중에 흡연맛을 보고나서 깨침에 들어서서는 ( 乃至後來親見吸煙味有入處)

 

흡연은 참이고 금연은 거짓으로 보았다 (見吸煙見正,見禁煙見不)

 

지금 편안한 휴식처 공감마당을 얻고 나니 마찬가지로 (而今得箇休歇處共感場所)

 

금연은 다만 참이고 흡연은 다만 거짓으로 보인다 (依前見禁煙祗是正. 見吸煙祉是不)

 

회원님들이여, 이 세가지 견해가 같은것입니까 다른 것입니까?(會員這三般見解是同是別)? 

 

담배를 모르던 시절에 담배는 그냥 물건이었고 또 학교에서 하지 말라고 하였고 탐내는자

는 거짓이었습니다. 하지만 담배를 알고 나서 담배는 오랜친구였고 동지였고 늦게 만나 결

혼한 커플들처럼 남들보다 열렬히 사랑하여도 시간이 모자란듯 살았고 또 밥은 없어도 담배

만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흡연을 참으로 인정할때 담배 자체는 변한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산이였고

그냥 물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공감마당에 들어오신 대다수의 분들에게 이제 흡연은 거짓

되었습니다. 또 끊은지 오래된 사람은 참선하는 사람 취급하고 끊지 못하고 다시 흡연하는 

분들에게는 호된 질타가 쏟아집니다.

흡연도 한때 참이였고 다시 어떤 연유로든 금연실패를 한다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참인데 

말입니다. 

산은 산 그대로 있고 물은 물 그대로 있는데 내가 지난 세월 살아온 삶은 登山이었고 그래서

산은 산대로 참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금연을 실천하려고 하는 삶은 下山이고보니 넓은

개념으로 우리 인간은 어차피 산위에서 아둥바둥 오르고 내리고 살뿐인데 그걸 참이네 거

짓이네 갑론을박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성철스님의 '산은산 물은물'을 예전에 읽어보았는데 거기에 돈오돈수와 돈오점수라는 말이

있습니다. 단번에 부처를 이루는것을 돈오돈수라고 하고 서서히 점진적으로 수행하여 부처

를 이루는 것을 돈오점수라고 합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 검색해보세요^^;

 

금연시작은 돈오돈수처럼  금연시작후 수행은 돈오점수처럼..ㅋㅋ 제가 불교쪽 지식이 미천

하여 이 정도로 글을 마칩니다..

 

부처님 오신날.. 여러님들 마음속에 禁煙處 하나 마련하세요....  

전체댓글수 0

페이지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확인
금연상담 카카오
상단으로 이동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