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한지 4달하고 8일째 된 군인입니다.

입대전 수십번의 금연 실패 후

입대와 동시에 담배를 끊겠다 결심한뒤

입대후 처음 2달은 잘 버텼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하루 한 개피씩 피우던 담배가 결국은

20일인 어제 100일 휴가와 동시에 줄담배를 피우게 만들더군요.

어제 연겨푸 5개피를 몰아서 피운뒤 다시 결심했죠.

다시 도전하리라 다시 금연 1일로 돌아오리라

부대 복귀가 몇일 안남았고 복귀 전 술자리와 복귀후 담배 유혹이 나를 기다리고 있지만

다시 한 번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다음 휴가가 12월 쯤에 있을 거 같은데

그 땐 다시 당당하게 금연했노라고 글을 쓸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