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견뎌 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에 출발한 지 만 하루를 넘어 27시간을 넘어서고 있다.

첨에 걱정했던 것 보단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지 않더군.. 다행이야..

이제 겨우 하루를 참았을 뿐인데 .. 왠지 모를 뿌듯함이 밀려온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 대형마트에 들러 로스티드피넛 한 봉과 자일리톨 2통을 샀지..

나름 내 심심한 입을 달래줄 요량이였는데... 이런.. 한 두 알 입에 넣고 씹고나면

흡연욕구가 더 생기는 듯한 느낌이..ㅡㅡ;; 그래서 또 입에 넣고 아그작 아그작...

반복하고 있으니....젠장 이걸 다 먹고 나면 담부턴 사지말아야 겠어..

차라리 풍선껌 같은 오래 씹으며 별 맛 안나는 다른 무언가를 찾아봐야 할 듯.....

그래도 이번주 한 동안은 이걸로 때워야 할 듯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