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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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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이 조금 흘렀네요
작성자	박길진	작성일	2010-05-07
조회수	1891	추천수	0
50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금연을 하면서 얻게된 몇가지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합니다. 1) 노총각에서 유부남으로 금연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타인에게 믿음을 줄 수 있나봅니다. 제 아내가 생각하는 남편이 갖추어야할 여러가지 중에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꽤 높은 순위에 있었나봅니다. 2009년에 만나 올해 결혼하게된 제 아내를 위해서 전 2008년부터 담배를 끊어왔나봅니다. 2) 냄새라는 단어에서 향기라는 단어로 손에서 담배냄새가 나지 않으며, 입에서도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으며, 호주머니가 아주 깨끗합니다. 차에서 찌든내가 나지 않으며, 재털이 주변이 깨끗합니다. 3)업무 집중도 향상 머리가 복잡할때 저 멀리 옥외로 나가지 않아도 되고, 뇌 사용에 있어서 집중도가 높아집니다. 4)돈 금연하고, 그 돈을 모으지는 못했지만, 대신 책을 한권, 두권씩 사서 보고 있습니다. 5)건강증진 혈액순환 향상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탈모에도 도움이되는 것 같으며, 운동을 해도 쉽게 지치지 않으며, 부부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 술을 마실때 항상 담배를 입에 무시죠. 다음날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시죠? 그게 담배와 술이 오묘한 조화에서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숙취해소도 빠른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금연을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담배를 끊으면서 생각했던 것은 바로 바로 "담배를 피운다고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는다"입니다. 그냥 이것은 습관일 뿐이다. 금연에 도전했다가 한모금 피고나면 스트레스 해소라는 것보다 허탈함이 더 크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다시 담배 피우고 싶지 않은 이유 중에 하나는 금단현상입니다. 아주 지독하더라고요 다시 그 고통을 겪는 것 보다 군대를 다시 가겠습니다. ^^;; 이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 행복하시고요. 금연에 성공하시고, 우리 모두 평생 금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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