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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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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금연시도
작성자	펠레	작성일	2010-04-16
조회수	2087	추천수	0
금길에 가입한 이후 처음 글을 써 봅니다. 지금부터 5년전, 어느날 갑자기 20년을 피던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정말로 담배를 딱 끊었습니다. 사무실에 제 책상서랍에 피다 남은 담배가 거의 1년간 그대로 있었지요. 서랍에 담배가 있었는데 잘 참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렇다할 금단 증상도 없었지요. 서랍속의 담배는 그대로 1년쯤 서랍속에 넣어놨다가, 흡연하는 후배에게 줘 버렸습니다. 그러다가 2년점 쯤부터 이상한 습관이 생겼습니다. 제가 가끔 해외출장을 다니는데, 첨 가보는 나라에 가면 기분이 풀리는게, 이 나라 담배를 한번 펴봐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담배를 피워물고는 했죠. 그리고, 귀국하면 다시 딱 끊고요. 그러길 여러번 반복... 결국 올해 1월부터 담배를 다시 피기 시작했습니다. 일주일 열심히 피다가, 일주일 안 피다가를 반복...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이 제가 다시 흡연자가 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3월 10일부터 다시 금연에 돌입했습니다. 5년전의 금연과는 달리 이번에는 금단증상도 심하더군요. 3개월정도의 재흡연 후의 금연치고는 매우 힘들더군요. 두통, 설사, 어지럼증, 소화불량, 불안감, 장염 등 겪을 수 있는거는 다 겪는 것 감습니다. 지금도 금단증상이 조금 남아 있습니다. 지난번과는 달리 매우 힘들군요. 지금도 옆에서 흡연의 유혹이 심한데, 아직까지는 잘 참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참을 수 있어야 하는데, 최선을 다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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