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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이 없네요 낙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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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수아주아 | 작성일 | 2010-04-08 | ||
조회수 | 2400 | 추천수 | 0 | ||
금연을 하니 술이 땡기고 살도 찌고 혈색이 좋아지고 그러는데 자꾸 담배가 땡기니................ 몇년 지난 분들도 그러는데 저야 뭐 당연한 것이겠지요 회사 망하고 옮긴 회사도 어려워 살맛이 안납니다 ㅋㅋㅋ 그래서 술이 몹시도 땡겨서 죽기살기로 술자리를 줄였더니 이거원 어쩌다 한번 마시면 진탕 퍼 마시고 필름이 자꾸 끊겨서 집에 어떻게 온 기억이 없어요 ㅋㅋㅋ 그래서 술도 끊어야 겠어요 필름 끊긴 상태에서 습관처럼 편의점 뛰어가 담배 사서 한대 물까봐 자고 일어 났더니 훡 하니 주머니에 담배 있을까봐서 아침에 일어나면 옷부터 확인합니다 ..그래도 담배는 없네요 ㅋㅋㅋ 옷에서야 뭐 옆에서 피는 인간들 때문에 냄새 팍팍나고 내가 한짓인지 구별이 안가서 컥 담배를 끊기 위해 이제 술도 끊어야 하니 절주하면 좋은데 그게 맘처럼 안되네요 담배옆에서 피는거 보고 간접흡연 때문에 열받아서 술을 벌컥벌컥 마시는건 아닌지 정말 걱정이 앞섭니다 술도 끊을 수 있는 용기와 의지를 어디서 찾지요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 .. 한숨막 푹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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