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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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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석학들의 대 소풍(부제: 김밥만을 위하여!!!)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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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석학들의 대 소풍(부제: 김밥만을 위하여!!!)
작성자 배석인 작성일 2009-11-28
조회수 3112 추천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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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es] - 02[1]. Cycle One:Namaste./ David Darling & Jan Garbarek

 

- 사랑해 마지않는 달링오라버니와 얀가바릭 오라버니의 이 곡은

 

나마스테(인도어로 '안녕하세요?'이지만

 

제 식으로, 즉 의역으로,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골! 때리는!! 음악


<!--StartFragment-->

 

 

---- 석학(石鶴)들의 대 소풍 ( 부제 : 김밥만을 위하여!!!) ----

 

 

거북이 세 마리가 무등산으로 소풍을 갔다.


김밥을 싸들고 갔다.


거북이가 정상까지 가는 데는 시간이 10년 정도 소요된다.


근디 이 거북이들은 참으로 느려터졌으면서


정상 아닌 곳은 절대 멈출 수 없다는


어처구니 빠진 신념을 갖고 있는 다소 황당한 족속들이다.

 


그 중 한 거북이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豊計(혹시 風鷄???)학파의 수장이고


또 한 거북이는 양귀비코드 비밀요원들의 대마왕뻘인 수장이다.

 

이들은


동서양의 사상과 철학을 유영하여 가로지르고 아우르면서


말도 안되는 ‘통섭’의 경지를 호시탐탐 노리는


그런 담대한 거북이다.

 

그런데


‘햇살무늬표(빗살무늬토기와 면밀히 구분해야함!)역사고고학자’


배석인거북이는


항상 두 사람의 초 절정의 철학사상을 지켜만 보는 과묵한 거목(거북)이다.

 

 

 

 

셋이는 서로 쥐어뜯고,


이리 저리 한 판씩 싸우고,


같이 코 풀고, 터진 코피도 너나 없이 서로 닦아주며


또 그러다가 줏대 없이 바로 키득키득, 헐헐헐 웃는


뭐 그런 독특한 사이다.


학파를 막론하고


이렇게 통합을 꿈꾸며 웃기고 자빠져있는 뭐 그런 관계.

 

21세기형 인간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지금 막 역사적으로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그런 순간인 것이다.


지금이....

 

하여튼


우끼고 자빠진 모양으로 기어가고 있는 뭐 그런 거목(거북)이들이여!!!


역사는 이런 자들의 기록이어야 함이야!!! 아~암~~

 
 

드디어,


10년이 되던 어느날,


동시에 무등산 정상에 짜~~안~~ 도착해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추접스러운 식욕으로 각자 도시락을 먹으려했다.

 

그런데,


에에~~또 그 뭐~~이~~냐~~


치사하게 각자 먹지 말고 다 같이 내 놓고


서로 사이좋게, 다같이 좋은 척 하며 먹자는


영감이 떠올라 (베네까 뚱갈이까!!정신^__*)


셋이서 동시에


이상한 코뮌의 흉내를 내려고 하다보니

 
 

아뿔싸!!!! 이머져~~언~~시~~


나무젓가락도 없고,


단무지도 없는 것이다.

 


셋은 동시에 세태를 한탄했다.

 

‘아아~~ ㅇ도 없는 세상이여~~~’

 

그리고 동시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얼싸안고 울면서 詩를 읊었다.


(그러면서도 김밥 한 개라도 누가 몰래 먹으면서


읊을까봐 삼엄한 경계를 풀지 않았다.


아아!!! 번뜩이는 지성들의 날카로운 시선, 그 고수들의


첨예하고도 강렬하며 정치한 시선의 격렬한 부딪힘이여!!!)


 

동시에 읊어댄 시는 아래와 갔다.


3년의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

 

옛날 옛적에


물 두 방울이 있었다네


하나는 첫 방울이고


다른 것은 마지막 방울

 

나는 마지막 방울이 되도록 꿈꿀 수 있었네


만사를 뛰어넘어서 우리가 우리의


자유를 되찾는 그 방울이라네

 

그렇다면


누가


첫 방울이기를 바라겠는가?’

 

- 군나르 룰드크밤 -

 

 

 

- 고 김대중 대통령의 생전,


스웨덴 한림원측에서 김대통령에게


이 시를 헌시하면서

 

노벨평화상 선정의 변을 가름한 적이 있다!


http://blog.daum.net/mania4me


(‘나비의 꿈’ 코너 ‘행동하는 양심’ 참고!^__*)

 

 

-----------------------------------

시를 잽싸게~~~(???????) 읊은 다음


느끼어 격랑한 흔적,


코들을 풀고 나서.

 

고수들답게


‘햇살무늬표 역사고고학자‘를 특사단으로 내정하여


인간계로 전격 파견하여 억지로억지로 내려보냈다.

 

'나무젓가락과 단무지를 극비리에


무등산 정상으로 공수하라는....


작전명은


'싹 쓸어버려!!!'의 '추접스런 휴가''^___*'


(물론, 단무지와 나무젓가락들을 싹쓸이!)

 
 

기민한 행동양태를 가진 그들로서는


무등산을 내려가는 데 10년 다시 올라오는 데 10년


총합 20년 정도의 찰나같은 작전시간(세월)이 필요했다.


단무지와 나무젓가락을 다시 가져와서


제대로 김밥 한 상 먹을려면.......

 
 

주변에 참새떼(새대가리들)와 쥐떼(쥐대가리들)들이


극구 함성을 지르며 말렸다.


‘븅신들아, 그냥 먹어!!! 손가락으로!! 그게 싫으면


나뭇가지 꺾어서 젓가락 대용으로 사용하든가.


그리고 단무지 안먹는다고 김밥 못먹냐???


하여튼 참으로 난해한 것들이여. 퉤퉤퉤“

 

성질 좋은 풍계학파 수장은


‘어허! 나 도사가 어찌~~~이 손가락으로!!’
하면서


체면 작렬 발휘하고.

 

‘곧 죽어도 ’찍‘하며 죽어야 하’


절대 자존심 양귀비학파 수장 나 매니아도


역시
그리는 죽어도 못 죽는다고 하고


‘햇살무늬표 역사고고학자’ 배석인님도 당연 뜻을 같이하여


그분을 특사단으로 억지로 내정했던 것이다.

 

그는 성품에 걸맞게 말없이


다시 무등산 아래로 기어가기 시작했다.


쭈그리고 앉아서 김밥만 쳐다봤다.


그러다가 심심하면


‘니가 더 많이 쳐다봤지?? 추접 더런놈의 새끼야!!!!!’ 하면서

한 판씩 붙었다~~~~

 

역사고고학자(배석인)가 돌아오기까지는 20년 세월의 찰나 수준이었지만


두 학파수장은 하여튼 시시때때로 붙어가지고 한판씩 했다.

 

어쩔 때 솔직히 풍계학파가 불쌍하기도 했다.


몸이 뒤집어져가지고 아예 김밥도 못쳐다볼 뿐더러


나이에 걸맞지 않게


혼자 김밥 실컷 쳐다보는 양귀비학파에게 울면서 사정했다.


이제 김밥 쬐끔만 쳐다볼팅게 몸이라도 제대로 뒤집어 달라고....

 

칵 밟아버릴까하다가(한 입이라도 덜게)연배도 있으시고,


머리숱도 얼마 읎는데다가


산 정상에서 비 맞고 우시는 모습이 하 가련하여


한 번씩 제대로 뒤집어 주긴 했다.

 

그리고


세월은 순식간에 흘러갔다.


33년이(10년 올라갔고, 3년 시 읊고, 10년 내려가고, 10년 올라올 시간)

근디,


에에~~또 뭐이냐~~ ‘햇살무늬표 역사고고학자’ 배석인 거북이는


33년이 지나고 거기다가 ‘7년’이 덤으로 더 지나도 오지 않았다.

 

40년의 아주 찰나같은 시절들.

 

 

 

 

솔직히 풍계학파가 그냥 우리끼리 손가락으로 집어먹자고


김밥만 쳐다보면서 말했다.


양귀기학파는 완강히 거부했다.


그러는 건 ‘순교’라며 절대 자존심을 장구히 발휘했다.

 

10년이 또 흘렀다.(한판씩 붙으면서!!)

 

양귀비학파도 솔직히 지쳤다.


디게디게 배도 고프고, 지루하기도 하고 그래서


두 학파의 수장은 그때 비로소 뜻을 모았다.


풍계학파는 맨손가락으로,


양귀비학파는


진흙구뎅이에서 막 꽃잎의 싹이 돋아나기 시작한


매화가지를 꺾어( 梅泥芽 매니아..골초님!^__*)

 


김밥을 동시에 탁 집으려 하는 순간!!!!!

 


어디선가!

 


신탁의 신성한 울림!

 

광야(광주???)의 초인!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들려오는 것이다.

 

‘야~~아~~!!!!!!,


내 이럴 줄 알었어~~~!!


추접한 새끼들~~~팽(코푸는소리)~~’

 
 

특사단 ‘햇살무늬표고고학자’가


바로 코 앞에 바위 뒤에서


번개처럼 등장!!!!

 

 

 

 

움찔하던 두 학파 수장,


애써 진정하며 동시에 묻는다.


‘어찌된 일이...??’

 

고고학자 왈

 

‘ 내 이럴 줄 알고 지금까지 안내려가고,

요~~기, 바로 이 바위 뒤에서 숨어서

다 보고 있었다아 ~~

이 추접 새끼들아~~!!’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언'이 선언된지가


몇십년이 흘렀는데


아직까지 극진보와 극보수간의 지리한 이데올로기싸움이


'종언'을 고하지 않고있는


21세기의 혼돈과 무질서에 저항하여


분연히 떨쳐일어섰던 세기의 혁명가

 

'파격과 혁명의 영혼'


영원한 혁명의 메타포!


매니아의 일대기를 디게디게 추접스러우면서도


유려한 문체로 지 혼자 스스로 엮어 가름하여 편찬한

 

매니아평전의 전문 중에서-

<!--StartFragment-->

 

 ***       * 아래 답글과 연결되어 있으나, 용량초과인지,

        올라가지않아 분리해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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