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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찬교님 천리마, 똥파리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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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배석인 | 작성일 | 2009-11-21 | ||
조회수 | 2218 | 추천수 | 0 | ||
말 꼬리에 파리가 천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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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한 곳에 츨츨한 천리마 한 필이 있었다. 그는 자기의 재주와 날램을 자랑하느라고 늘 콧대를 잔뜩 쳐들고 사처로 뛰어다니며 흰소리를 쳤다. <흥! 그래 어느 누가 뜀뛰기에서 나와 감히 비길 수가 있어? 나는 적어도 한 달음에 천리씩 내달린단 말이여!> 그 말에 모두들 주눅이 들어 움찔 못하고 있는데 눈에도 차나마나 한 파리란 놈 하나가 있다가 앵-앵-하고 천리마 우에 난딱 올라 앉으며 비양거렸다. <흥! 그래 한 달음에 천리를 가는 재주가 너에게만 있다고 그리 시뚝해 하는 거냐? 걷어치워. 나도 한 달음에 천리를 갈 수 있어! > 파리의 말에 천리마는 코웃음을 쳤다. <엑끼! 고약방자한 놈 같으니라구. 눈에 비벼 넣어도 성차지 않을 놈이 공연히 큰 소리만 앵 앵 쳐? 콱 밟아 죽이기 전에 저리 썩 못 비킬까?> 그러나, 파리는 도리도리 머리를 내 돌구며 소리쳤다. <정 못 믿겠으면 어디 나하고 한 번 내기를 걸어 보는 게 어때?> 그리하여, 천리마와 파리는 내기를 하게 되었다. 시작 소리와 함께 내뛰는데 천리마가 한 동안 씨근벌떡 내뛰여 목적지에 이르러 훌 돌아서서 보니까 뭣인가 꼬리 쪽에서, <해해해. 이래도 나를 못 믿겠어!!> 하고 소리쳤다. 다시 돌아보니 그것은 정말 희눈만큼 작디 작은 그 파리가 아니겠는가! 그 통에 천리마는 할 수 없이, <음-너도 과연 한 달음에 천리를 날았구나.> 라고 시인할 수 밖에 없었다. 이로부터 <말꼬리에 파리가 천리간다.>는 속담이 생겨났는데 대개 남의 세력 밑에서 기운을 펴고 으스대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이라 하겠다. *** 심찬교님이 찾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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