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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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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주기 작성일 2009-11-21
조회수 2159 추천수 0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오늘이 금연한지 30일 되는 날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한국에 들어온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맛있는 것도 실컷 먹었습니다.
더 먹고 싶은 것이 있었지만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옆방에서 매일 밤 들려오는 소음때문에 잠은 좀 설쳤지만, 그렇게 피곤하지 않습니다.
30일의 하루 하루가 너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여느 때의 30일과는 너무 다른 나날이었습니다.
담배를 잊기 위해서 다른 친구들을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술, 운동, 사탕, 은단, 과일 등등.....
친해진 이 친구들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이제는 이 친구들 없이도 담배를 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0일이 되면 엄청 기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너무 담담합니다.
많은 것을 반성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바르게 살겠습니다.
끝으로 제가 담배와의 싸움에서 힘들어 할 때마다 열렬한 응원해 주신 우리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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