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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동주는 어떨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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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배석인 | 작성일 | 2009-11-19 | ||
조회수 | 2379 | 추천수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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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 속에 길이 두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 까지
바라다 볼 수 있는 데 까지 멀리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 눈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 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날을 위하여 한 길을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산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제가 고등학교 시절 국어교과서에 실렸던 시입니다. 저는 살면서 가끔씩 자주 이 시를 떠올리곤 합니다. 절망하고플 정도로, 두 어깨를 짓누르는 왜? 내가 가지 않았던 다른 길이 그렇게 2009년, 유난히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한해입니다. 금년 중 저의 휴일은 제 기억에 명절 포함해서 많아야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와 피로 때문에 운전하면서 예년에도 퇴근은 늧더 라도 일요일은 꼭 챙겨 먹었는데 담배 피우던 시절 밤에 혼자 12시까지 일하면 저녁에는 솔직히 일부러 두갑 이상씩을 안 샀습니다. 만약 지금까지 내가 흡연자라면 금년 같은 경우 그런데 희한한 것은 이런 스트레스의 늪을 허우적 대면서도 평생 영양가 없이 일복만 많은 나를 반면교사로 삼으라고 아빠처럼 고생하고 살지 않으려면, 다시 태어난다면 업무적인 측면에서의 그러나 가족 구성원은 지금 그대로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이곳 광주의 바깥 날씨는 화창하고 쌀쌀하지만 제 귓속에서요. 금년에 육신을 너무 혹사한(아니면, 금단현상이던가?) 탓에 힘든 한해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내일이 있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금연으로 공감마당의 옛 말에 말이 아니면 듣지를 말고, 말 같지 않으면 들리더라도 듣지 말고,
오월동주(吳越同舟)라는 고사성어가 떠오르네요. 금길의 화두가 금연이라면 ****p.s 술 권하는 사회만 있는 줄 알았더니, 자꾸 로그인하게 만드는 마당도 있구만유........(눈팅만 하고 지나가야 되는지..잉잉잉.........)
갈길 바쁜 객이 해저무는 줄도 모르고 머물다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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