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0일이 넘었네요...
이젠 술한잔해도 담배생각이 안납니다.
가끔은 그냥 한번피워봐? 하며 잠시 흔들리기도 하지만
여러번의 실패로 깨달은 경험이 있기에 잘 참게 되네요.

다음날 되면 "정말 잘했어" 하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여간해선 평상시에 담배생각안납니다.
꼭! 성공해야죠... 2년 3년~~~10년!~~~평생...

지금은 담배피우는 사람들 곁에 가기도 싫습니다.
입냄새도 나고...쪄들은냄새도 나고...

저 담배피울때 역류성식도염 그리고 위염으로 가슴이 많이 쓰리곤 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입냄새도 많이 안나고...

밥맛이 너무 좋아져서 밥을 많이 먹게되는거 빼면은 다 좋아진 것 같네요.
아니 말하기 좀 쑥스럽고 좀 지저분한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예전엔 소화불량으로 묽은변(설 X )을 많이 보곤 했는데... 지금은 너무 두꺼워서(?)
항문이 찢어질 지경입니다.  그것도 매일 일정한 시간에 신호가 찾아옵니다.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암튼 그렇습니다...ㅋㅋㅋ

운동해서 살찌는 건 막아야 할텐데... 아무튼 먹는 기쁨도 찾았네요...
예전에 담배필때는 끼니 때우는데 만족했던 사람이였습니다. 텁텁하고...
이빨닦고 10분만 지나면 입이 텁텁....악취가 솔솔... 생각만해도 짜증..
와이프랑 뽀뽀하려고 해도... 입냄새 난다고 타박...

정말이지 담배피울까? 생각하다가... 위통, 구취, 아침에 찌뿌둥한것...
아이들이 코 막는것... 이런것 생각하면 오히려 담배에 혐오감이 생깁니다...

여러분들도 꼭 금연에 성공하세요...백해무익 아닙니까? 사실말이예요...

얼마전 금길에서 일만원 상품권하고 선물이 하나 왔던데...
금길 이행시에 응모한게 담청되었네요... 감사감사...

담배도 끊고 선물도 받고 일석이조... 암튼 감사합니다.
금길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금연동지들...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