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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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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길이 빨간 답글로 후끈후끈 합니다.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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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길이 빨간 답글로 후끈후끈 합니다.
작성자 골초 작성일 2009-11-16
조회수 2282 추천수 0
옛날 교실의 조개탄 난로처럼... 

몇몇 글을 읽어보니 화두가 "침묵" 같네요...
침묵하는 아웃사이더 배석인님을 움직이게 하는 매니아님의 솜씨에 제 혀를 내두릅니다.

나다니엘 호손의 원작 주홍글씨는 다 아시겠지만 불륜의 삼각관계를 그린 작품이죠
주인공인 젊은 유부녀와 늙은 의사남편, 그들 사이에 끼어든 목사...
150여년전에도 사이비 목사가 있었나 봅니다.^^
어째튼 목사와의 사이에 불륜의 댓가로 딸을 낳게되지요...
그녀는 묵비권으로 목사를 보호하고 그에 대한 형벌로 가슴에 A (adulterer;간통녀)자를 평생 달고 다닙니다.  
나중에 불륜의 대상이 목사라는 사실을 알게된 늙은 남편은 자신이 유부녀 남편이라는걸 숨긴체 목사에게 갖은 정신적 고통을 가하게 되고
정신적,육체적으로 병든 목사는 나중에 그가 유부녀 남편이란 사실을 알았을때  
유부녀 남편이 자신의 "마음의 성역"을 넘었다고 말합니다.

위에서 침묵에 대하여 말했는데
min님이 왜 침묵을 하신다는지 저는 아직 상황 파악을 못하고 있는 둔치 입니다.
매니아님 블로그 주소가 있어도 아직 들어가보지도 못했고
게바라라는 사람이 하늘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있어도
아직 그가 누군지도 모른답니다.
전에 봤던 무덤의 주인도 당연히 모르고 있고.....
다른글 보기 하면 어느정도 상황 파악이 되련만 그 또한 다른 사람의 영역을 침해하는 관음증 같은 죄의식을 갖기에...
하지만 셜록 홈즈처럼 껍데기를 하나씩 벋겨가는 재미도 있답니다.
그렇다고 제가 죄도 안짓고 사는 사람은 또한 아니랍니다.^^
불로그엔 다음에 놀러가지요...^^

매니아님이 min님의 침묵을 깨트리려 하는것에는 동감입니다.
금길의 정신적 지주이신 min님이 침묵만 하신다는건 금길 회원님들에겐 정신적 공허감이란 병을 안겨 줄테니까요...

민님(이하 민님이라 칭함; 영문 왔다갔다 귀차니즘^^)의 글은 여지껏 3편정도 읽어봤읍니다.
댓글 단적은 한번도 없답니다.
왜냐구요?
무서워서요...^^
민님은 아마도 깊은 산속 연못가에서 도끼세자루 들고 사시는분 같읍니다.
나는 도끼 세자루가 다 내꺼라고 할것같고...
매니아님은 그 연못에 목욕 하러 구름위에서 내려온 사람 같고
나는 그 옷을 몰래 감출 생각이나 하는 나뭇꾼?..ㅎㅎ

여하튼 두분을 보면 신선들이 노는것 같기에....

허나 민님과 맞짱 뜨자는 어저께 글은 민님 마음의 성역을  침해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미천한 나무꾼이 잠시 해봤읍니다.
신선들끼리야 통하겠지만은 나같은 나무꾼은...
차라리 사적 공간을 이용 하셨음이 좋았을듯 사료되오만은...

하긴 그런 매니아님의 고단수 방법을 동원 해야만 민님의 침묵을 깰수 있는건지도 모르겠군요...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읍니다.
그저 민님의 침묵이 길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만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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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님,   ^..................^ 히~
처잔들 어떻하리 노잔들 어떻하리.....
막바지 가을에 경운기 심장이 또 뛰는군요^^

남자보다 더 감성적인 여자가 가을을 더 탈텐데 
가을을 남자의 계절이라고 한걸 보면
가을만 되면 저처럼 정신 연령이 낮아지고 푼수끼가 발동되어
그런것 같읍니다.  ^......^

조선시대 가을남자
林悌(임제) 가 평양 기생 寒雨(한우) 꼬시는 시입니다.

북천이 맑다 하여 우장없이 길을 나니
산에는 눈내리고 들에는 찬비로다
오늘도 찬비 맞았으니, 얼어 잘까 하노라

한우의 답시

어이 얼어 자리 무슨 일로 얼어 자리
원앙침 비취금을 어디 두고 얼어 자리
오늘도 찬비 맞았으니 녹여 자야 하리다.

기생 나이가 열여섯에서 스믈 두셋 하지 않았을까요?
임제는 중년쯤 되었을테고 집구석에 처자식 눈 시퍼렇게 뜨고 있을텐데...
얼어 잔다고 어린 기생한테 모성애 자극하는 임제를 보세요...
어째튼 이 가을 남자는 황진이 무덤에 가서도 플레이 보이 기질을 발휘합니다.
청초 우거진 골에 자난다~~~
아 이때는 여름 남자구나?

노자님의 따듯한 마음이 담겨진 "아낙" 마음속에 담아갑니다.

구두 살 돈도 없고
노자님 웃으라고 ...시 한 수 올리지요..

청초 붉어진 골에 앉았다 누웠다(뒹굴뒹굴)
홍안은 좋아지고 백골도 튼튼한데
잔잡아 권할이 없으니 그를 슬허 하노라...

좋은하루 되십시요

-골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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