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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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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힘을주세요.ㅠㅠ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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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힘을주세요.ㅠㅠ
작성자 정석준 작성일 2009-11-04
조회수 1893 추천수 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이구..흡연은 딱 10년했습니다.
저는 정말 담배를 사랑했었습니다.
지금까지 7개월 금연잘하고 있습니다. 별문제가 없었구요.
헌데 제가 지금 시드니에 온지 3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이곳에선 길거리에서의 흡연이 너무나 자유롭더라구요. 남녀노소(?) , 시와 때를 가리지않고 모두 길에서 흡연합니다.  저처럼 젊은사람도 처음에 이광경보고 놀랐는데, 저보다 더 나이있으신 분들은 정말 놀랄광경입니다.

 이광경을 주욱 보니 제가 잠깐 정신이 나갔었나봅니다. 이 외에도 이번겨울에 졸업을 하는데 취업에 대한 부담감과 한국에 대한 향수가 갑자기 부풀더라구요. 담배가 피고 싶으니 갑자기 이런상황들이 갑자기 담배를 펴도 되는 이유로 만드는것 같더군요. 결국엔 부모님용돈 받아쓰는 주제에 담배한값(레종)을 8천원 라이터를 2천원주고 샀습니다. 돈 최대한 안쓸려고 좋아하던 술도 여기선 아예 끊고 점심도 항상 컵라면먹는데 이런데 만원을 써버렸습니다.

   살때 가슴이 막 뛰더라구요. 죄를 지으는 것처럼...  죄지은것 맞습니다.
아무튼 이 담배를 사고 집으로 돌아와 잠시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너무 경솔했던것 같은 죄책감이 마구 밀려왔습니다. 바로 컴퓨터를 켜서 금길에 접속을해서 글들을 읽고 마음을 추스리기 시작했습니다. 한 4개월만에 접속하는것 같았습니다.
이 만원짜리 담배는 지금 장농속에 넣어두웠습니다. 케이스도 안튿었지만 버리긴 아깝구...이일이 약 일주일전인거 같네요.
 
 저는 제가 이렇게 7개월까지 금연을 성공할거라 생각못했습니다. 시도는 정말 수십번했지만 하루를 넘기는 일이 없었으니..전 제가 의지가 상당히 약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제 금연시도를 알고 우선 저의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셨습니다. 학교에서 시행하는 금연프로그램에 참가해서 어느정도 성공하자 학과장님도 상당히 좋아하셨습니다. 친구들은 처음엔 반응이 시큰둥하다가 이제는 독한놈으로 저를 봅니다.(긍정적인 의미)
 제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제 금연을 환영하고 반기고있습니다.그런데도 생기는 악마의 유혹이란...ㅡㅡ;

   여기는 지금 10시가 넘었습니다. 한국하고 시차는 2시간이죠. 이런시간에 이런글을 적는이유는 금길회원님들의 응원으로 힘을 얻고싶어서 입니다. 이제 한달후면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타지생활할려니 외로워서 며칠동안 악마의 유혹이 생겼나봅니다. 저도 압니다. 지금의 고비만 넘기면 앞으로는 순탄할거란걸...그런데 요 며칠이 갑자기 힘드네요. 제게 힘을주세요. 한 한모금도 타협하지 않을 내공을 위해...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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