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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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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죄드립니다....
작성자 심찬교 작성일 2009-11-03
조회수 2234 추천수 1
새벽5시.
눈을 뜨고 사방을 살피니 분명 침대위. 머리가 약간 띵하였지만 입냄새를 맡아보니 절대 술을 마신것 같지 않고...
차근차근 어제의 일을 되새겨보아도 회식은 없었던 것 같고...
내용인즉,
사무실 이사님과 단둘이 횟집에서 술을 마시는중 취기가 너무 올라와 술이라도 깰겸  잠시 길거리로 나와 배회하던중 담배한갑을 무심결에 사서 한가치를 태워버렸습니다. 갑자기 밀려드는 죄책감.
재떨이를 집어 삼키겠다는, 손가락을 자르겠다는, 내 영혼을 팔아버리겠다는...각오와 의지는 어디로 가버렸는지, 약간의 혼란이 오던중
에라... 일단 샀으니 버리긴 아깝고 5개피정도를 피우다보니 금길에서 한 나와의 약속들이 뇌리를 스치더군요.
금연시계조정도 해야하고, 것보다 금길가족에게 고해를 해야하는데 죽기보다 싫었습니다. ' 그냥 몰래 넘어갈까? 나혼자만 알고있는사실인데 머 누가 본것도 아니잖아?'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겁이 너더군요. 멀 어찌해야할지 막막하였습니다.
어쩌지? 어찌해야하지? 이런생각을 하던중....................... 눈을 떳습니다.

다시는 꿈속에라도  가족이라 불리는 그 모두에게 실망드리는 사람 되지 않도록 자신을 채직찔하는 하루 되겠습니다. 부디 용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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