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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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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목표설정~!!
작성자	김준경	작성일	2009-11-02
조회수	1895	추천수	0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잊을만하면 띄엄띄엄 찾아오게 되어서 죄송하네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금길에 자주 오지 않는다는건 담배생각이 덜나는 건데... 요즘 자주 들어오는걸 보니 제가 스트레스를 좀 받기는 하나봅니다 -_-;; 처음 담배를 끊었을때 금단현상에 무척 힘들기도 했지만... 그것보단 저는 금연한 만큼 늘어난 술때문에 무척 힘들었습니다... 총각에... 별다른 취미도 없던 제가... 담배를 끊으니 끝장을 볼정도로 술을 마셨더랬습니다...(희한하게 술마실때도 별로 유혹이 되지 않던데요...) 1)30대 중반이니... 아무래도 건강도 염려되고 (연배가 높으신 분들에겐 건방질수도 있으나... 건강하다 자부하던 제가 건강을 잃을 수 있다라는 경각심을 최근 느끼게 된 계기였습니다) 2)끝장을 보던 저에게 아무래도 실수도 많아지고... (이상한 실수는 아니지만... 평소의 제모습이 아닌 모습 -_-;; 큰실수도 할뻔 했어요...) 3)경제적으로도 많은 지출이 일어났더랬습니다. ㅠ_ㅠ 4)무엇보다 이제는 결혼을 하려고 보니 소개를 통해 최근 만나는 사람이 술마시는걸 너무 싫어해요... 그래서 금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일전에 금길에서 금주 소모임도 만들자는 제안도 했었으나 담배끊기도 힘든데 술까지 끊으면 낙이 없다는 여러 선후배님 의견에 없었던 일로 했고... 1년이 넘게 가다보니... 더이상은 지체하면 안되겠다 생각되어... 이자리를 빌어 저의 자그마한 선언을 할까 합니다... 금연할때 금길 공감마당에다 금연선언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 선후배님들께서 격려가 많은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금길의 공감마당이 저에겐 더욱 특별한 곳으로 자리잡나 봅니다... 저 음주의 욕구를 몸짱(운동)으로 승화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금주는 금연처럼 평생동안 안모금도 마시지 않겠다는건 아니고요... 1)회식이나 업무적으로 마시는 것은 마실수 밖에 없는 관계로 최소한만 마시고 1차에서 끝내기 2)개인적으로 마시고 싶은 욕구는 운동의 욕구로 승화하겠다 는 소박한 원칙을 만들었습니다... 금연하는 곳에다 금주얘기 한다고 뭐하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이곳은 저에겐 뭔가 목표를 세워 공표하는 저에겐 소중한 장소라 생각하다보니 그렇습니다... 그냥 이런 친구도 있구나 하고 봐주십시오^^ 희한하죠?? 보통 금연의 욕구를 운동으로 승화하는데...^^;; 술생각이 날때마다 자주 들어올께요... 물론 이자리가 금연의 자리임을 알고 우선순위는 분명히 하겠습니다^^ P.S. 나중에 나중에... 성공하게 되어서 금주 & 몸짱이 되는 그날이 온다면... Before & After 사진을 올려 놓을께요... 여러분~ 즐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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