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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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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曰 "금연? 하하 얼마나 가는지 보자."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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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曰 "금연? 하하 얼마나 가는지 보자."
작성자 조재범 작성일 2009-11-01
조회수 2019 추천수 0
어제 오랜만에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늘 그랬듯 담배를 권하더군요.
나: "금연, 아니 당분간 안 피울거다."
친구: "금연중이냐?"
나: "참는 중이야."
친구: "금연? 하하 , 얼마나 가는지 보자. ㅋㅋㅋ"

생각해보니 몇년 전 친구녀석이 금연한다고 했을때 제가 했던 말이었더군요.
그때 친구 기분이 어땠을지 짐작이 갑니다...

감히 담배를 끊었다고 말은 못합니다.
그냥 참고 있는 중일 뿐이죠.
다만 가능하면 주어진 생이 끝나는 날까지 참고 싶을 뿐입니다.
흐리고 쌀쌀한 오후, 괜한 외로움이 밀려오는 날이네요.
남은 휴일 마무리 잘 하시고, 오늘도 즐금하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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