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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1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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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나하나 | 작성일 | 2009-10-01 | ||
조회수 | 2406 | 추천수 | 0 | ||
정말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엊그제 친구들에게 마구 마구 자랑했습니다.ㅎ^^* 사실 전 의지도 약하고 평소 제 성격에 금연은 불가능 할꺼라는 선입관에 사로 잡혀 있었기에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누가 금연을 권하거나 가족들이 강하게 금연을 요구해도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아 왔었습니다. 이유는 내 자신 분명히 금연을 실패할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자기 진단 때문이었죠.ㅎㅎ 하여간 40년 넘게 흡연 생활을 하다가 작년 9월 말 가벼운 수술로 인해 병상에 있던 계기로 금연을 결심한 후 벌써 1년이 조금 넘었네요. 처음에는 무척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이곳 금길 공감마당에서 선배들의 조언과 후배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지곤 했습니다. 정말 고마운 곳 입니다. 다시한번 감사인사 올립니다. 금연후 거의 매일 들어 왔는데 어느날부터인가 이곳 공감마당에 회원간의 약간의 혼란과 갈등이 있어 발길을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몇개월만에 들어와보니 눈에 익은 이름이 별로 안 띄이네요. 물론 아직도 열심이신 선배님, 후배님이 계시지만...ㅎㅎ 이제 새로운 분들이 이곳 공감마당을 이끌어 주시고 1년전의 저와같은 새내기(?)들이 공감마당을 꽉 채워 주시어 일면 흐뭇하기까지 합니다. 슬며시 왔다가 슬며시 나가려 했는데 지난 1년동안 이곳에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꾸~벅 인사드리고 가려고 몇자 올립니다. 금연 화이팅, 금길 화이팅, 공감마당 화이팅, 금연 1년 나하나 화이팅!!!!!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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