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당신과 내가 주고 받은

말 한마디 조차도

말꼬리가 잘리기 무섭게

과거라는 액자 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그 평범한 사실이

때론 너무 즐겁게 다가옵니다.

귀여운 아이가 있었습니다.

부모는 각자의 일에 바빠

아이에게 약속만 한 채

바람처럼 떠돕니다.

이담에 더 잘해줄께,응??


세월이 흘러 부부가

이젠 아이와 놀 수 있겠다고

돌아왔을 때

아이는 이미 커버려

제 친구들 속에 있습니다.






그땐 이미 늦은 것.

부부는 귀여운 아이와 재미난 놀이도

추억도 기억에 없습니다.

세상에는

미뤄서 안 되는 게 있습니다.

나중에 라는 말은 쉽지만

지나고 나면 그땐

그 약속을 지키려 해도

의미가 지워져 버린

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의미는 그래서 소중합니다.






세월을 건넌 후에는,
돌이킬 수 없는 추억도
빈 액자뿐입니다.


당신에게
진정 소중한게 있다면,
지금 누리십시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시간입니다.<옮겨온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지난주중에 아들이말합니다.

"아빠 저도 두발자전거 타고싶어요~~"

'이런~~>.< 시늉만했었지 7살된 아들녀석에게

자전거도 제대로못가르쳤구나~~'

"그래 알았어~~!!"

돌아오는일요일에 운동장에가서 신나게 같이타자꾸나^^*


아뿔사~그날은 중요한 축구시합있는날인데...

허나 이미입에서나간말...그것도 아들과의약속이니

결국엔 나름 철인정신을 발휘하여 두가지일을

무사히마치고 저녁무렵에서야 안방으로들어서자마자

큰대자로 뻗어부렸습니다.

그러나 것도잠시 이내들려오는소리가있으니

"여보~아빠~~우리공원에 바람쐬러가요~~"

'지금까지 온종일 밖에서 이바람저바람 다만나고왔는데 웬바람??'

그러나 둘의명령을 이길수없음을 감지하고 못이기는척

공원으로 끌려(?)나가고맙니다>.<

공원에 도착하는순간 벌어진 광경에 얼이빠지는데...

약속을 잘 지켜준 아빠가고마워서 아내와아들이 작당모의(?)를

하고 절친한 선배,후배내외를 불러깜짝파티를 열어줍니다.

곧 들려오는꼬맹이들의노랫소리에

그날의 피로는 눈녹듯 사라지는데...

♬생일축하합니다~~생일축하합니다~~♪


기억하시는분이계실텐데요~

작년오늘 남편 귀빠진날도 모르고 지나치는아내의

만행(?)에 섭섭함을 금길에 쏟아낸적이있고

많은분들의 격려속에 담배도 피워물지않는

슬기로움(?)도보인적이있습니다.

꼭일년지난날 이렇게 뒤끝(??)강한 아내의행동에

행복가득마시며 힘찬월요일 시작합니다.ㅎㅎㅎ

아직어려서(?)기분존마음 주책없이 펼치고가니

여러횐님들의 넓으신아량으로 기분좋게 웃어넘겨주시기바랍니다^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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