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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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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비가 내리고 있읍니다.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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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비가 내리고 있읍니다.
작성자 tree 작성일 2009-08-14
조회수 1683 추천수 0
어디에서 물방울이 튀기는 느낌이 나더니 다리를 건널 즈음에 빗방울이란 것을 알아 차렸읍니다. 하늘을 올려다 보니 아주 맑은 힌구름과 푸른 하늘이 선명하게 펼쳐져 있어서 지나가는 비이려니 하면서 더욱 힘차게 달렸읍니다. 10분이 안되어서 빗방울이 굵어지고 숲이 시작 되는 길목에서는 굵은 장대비로 변하였읍니다. 완전이 빗에 젖어드는 그 기분...숲을 달리면서 온몸이 흠뻑젖어드는 느낌은 정말 상쾌하다 못해 진한 쾌감으로 됩니다. 비가 억수처럼 쏟아져 내리는 그 아무도 없는 숲속을 나 혼자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것은 꼭 아이가 한 순간 부모없이 혼자 집에 남게 되어 느끼는 해방감 같은 것일 지도 모르겠읍니다. 숲속의 정령들과 은밀하게 속삭이는 것 같은 그 흥분스러움도 있읍니다. 예전 같았으면 숲길 가에 있는 벤치를 보면 그자리에 서서 깊고 진한 담배 연기를 한번 뿜어봤겠죠? 누구가 이야기 한것 처럼 비오는 날 피우는 담배연기는 정말 진합니다. 온몸을 휘감고 녹이는 것 같죠. 하지만 그러한 불순함이 없읍니다. 그저 숲을 즐기고 비를 즐기게 되었읍니다. 부정함이 없는 자연의 일부에 나 자신을 융화 시킬 수 있읍니다. 어제 온것 같은데 벌써 67일 째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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