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담배를 끊은지 60일......그렇게 끊으려고 수없이 노력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벌써 시간이 그렇게 지니간지 몰랐습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오랜날을 참은 나에게 상이라도 주고싶어서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걸어서 한참을 올라가야 팬션이 있는데 금연자와 흡연자의 확연한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헥헥거리고 난리가 나는 그룹, 빨리좀 오라고 신나서 뛰어가는 그룹....웃음이 났습니다.   저도 두달전만 하더라도 걷기 싫어서 차갖고 다니고....숨이 차서 산에 가기도 싫어했던 전데.....

친구들이 저의 이런 모습에 자극을 많이 받았는지.....

술을 먹으며 우린 담배에 대한 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30중반으로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피고 있는 그들도 너무너무 간절히 금연하길 원하고 있었기에 대화는 잘 진행되었습니다.

여러가지 담배에 대한 정의중에 제일 맘에드는 말은 

"담배는 쓰레기이다." 

어느날 문득, 나의 뇌리에 깊이 박힌 정의였습니다.

60일을 맞이하여 금길 모든분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오늘과 어제는 끊은자만의 여유로 자만심이 하늘을 찔렀습니다~!!!!호호호~!!!!! 앞으로도 계속된 금연과의 사투....네버엔딩 스토리.....

요놈의 담배~!!!!!정말 조심해야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