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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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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지명 작성일 2009-04-18
조회수 2105 추천수 0

 제 나이 이제 사십이세인데 앞으로 사십년은 더산다면 인생의 반을 살았네요..

부모님의 덕택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남 부럽지않게 생활하였습니다..고등학교 다니던시절 좀 성숙한 친구들은 벌써 담배를 피워물고 그랬죠..  저희집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당시 아무도 없었습니다.  대학이란델 들어가 제일 먼저 배운게 술과 담배였던것 같아요 제나이 비슷한 분들은 공감하시리라 여겨집니다..

최루탄연기 정말 매웠죠.. 술담배를 주위에서 모두 즐겨하니 저혼자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술과 담배는 저의 친구가 되었구요..

제 아들은 내년이면 중학교에 가는데 늦게 장가가는 친한 친구 하나가 오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정말 친한 친구인데 주말장사가 바쁜 저로서는 참석하지 못해 미안할 따름입니다.

사는게 힘이 많이 듭니다.. 사람구실 하면서 산다는 것이 어째이리 힘이 드는지..

돈이 잘 벌려야 그래도 힘이나는데 오히려 빚이 늘어나니 저와같은 많은 사람들이 기운을 잃고 우울한 기분이 많이 들겠죠..

 오늘 저녁에 큰아들이 마음에 들지않게 행동하여 서운한 마음에 매를 들었는데 그것도 저를 우울하게 만듭니다.. 담배 한모금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담배를 참고 사는 뒤로 담배피던 시절의 뭔가 흐리멍텅했던 것들이  요사이  또렷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참을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십년을 금연하고도 다시 담배를 피우게되었다는 분의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과연 제가 평생 금연하며 살수있을까 의문이 되기도 하지만 모든것은 저의 하기 나름이겠지요.. 이 곳에 계신 모든분들의 마음이 어쩌면 이리도 비슷한지 놀랐습니다. 아마도 좋지않은 담배를 적게는 십년에서 많게는 사십년 이상 피워 물었던 그 흡연의 추억을 뒤로하고 인고의 세월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이니까요..

어쩌면 가족보다도 더 정다운 서로의 마음을 잘 헤아려 줄수있는 이 금길가족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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