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0일날 거북이로 다시태어나는줄 알았는데 183일째 와보니 중간점검

하라해서 했는데 거북이도 변신하더군요.

 금연 초창기때는 금길 싸이트에 매일..그것도 수십번씩 출근했었는데..

담배의 유혹에 점점 내자신이 무뎌져가는지, 이제 변신할때만 글을 올리는것

같이 선배님 이하 새로 시작하는 후배님들에게 도움 되어드리지 못하는것 같아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지난  150일 째 두꺼비로 환생했을때 금연하면서

찐 4kg  정도의 몸무개를 200일때까지 금연전에 몸무개로 되돌리겠다고, 아내와

약속을하고 금길싸이트에도 글을 남겼습니다.

그때부터 열심히 다이어트 중입니다. 식단을 양배추와 두부 각종야채로 바꾸고,

 차를 버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도착지보다 몇정거장 미리내려 걷고,

술자리 안주도 육류보다는 해삼물 쪽으로 주로 먹으며 생활했습니다.

그랫더니 한달만에 3kg 빠졌습니다. 200일까지는 20일정도 남았는데 초과달성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 한달동안 담배생각은 술자리를 제외하고는 전혀~전혀~ 생각나질 않았습니다.

사실 한달동안 온통 먹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살찍 구월 기름장찍어 먹었던 등심

노릇한 삼겹살.. 얼큰한 순대국, 햄버거 등등..

저보다 오래 금연중이신 선배님들 중 간혹 아직도 담배생각이 난다고 이야기

하시는 선배님들, 다어어트 함 해보새요. 

그동안 차를 가지고 다니면서 보지 못햇던 것들이 차를 놓고 걸어다니면서

보이게 되고, 야채위주로 식사를 하니 위염이 있었는데, 그것도 말끔히 치료됐고

점점 들어가는 뱃살을 보며, 행복해 하기도 합니다.

처음 금연하고 몇일 지나서 몸이 좋아지는것을 느낄수 잇듯이,  건강한 식단과

적당한 운동이 지금 저에건 다른 행복입니다.

이모든 것들을 새로 시작하는 후배님들도 꼭 금연에 성공하셔서 느껴보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금연에 일등 공신은 이곳 금연선배님들에

글 덕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1년 뒤에 금연 노하후에 대해 글을 쓰려고

월별 증상이나 상태등에 대해 기록중입니다. 후배님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요.ㅋ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평금을 향해 화이팅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