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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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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기에는 억울해서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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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기에는 억울해서
작성자 복색화 작성일 2009-04-06
조회수 2077 추천수 0

  토요일날에는 잘 아는 지인하고 사이좋게 대전갑천 마라톤대회에 같이 뛰자고 일주일전에 날을 잡았습니다. 그 동안에 금연도 충실하게 하였고, 금단증상도 부지런하게 뛴 달리기 덕분에 참을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금요일 퇴근시간에 본인 의사와는 전혀 관련없이 직장상사 지시로 술좌석을 주선하라는 지시에따라  원수같은 술과 만나기 꺼끄러운 물건하고 같이 늦은 시간까지 술을 붓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술먹으면 흡연욕을 자제못하고 꼭 무너졌는데, 요즘은 거의 무덤덤하니 생각이 나지도 않고, 옆에서 아무리 연기를 뿜어되어도 욕구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다행이지만 수시로 변하는 내 맘이 언제 급변할지 그것이 더 무서워 보입니다.

 

  토요일날 늦게 일어나서 약속한 직원분한테 전화했더니만 바뻐서 연습을 한 번도 못했다고 하신다. 그래서 다음에 하자고 상의해서 포기했습니다. 아침밥을 먹고 생각해보니, 왜 내 의지로 판단해서 결정한 일을 타인의 개입으로 내가 희생당하고 살아야 되나 회의가 느껴지고, 오기가 생겨서 운동복을 챙겨서 대회장소로 갔습니다.

 

  그동안 3년이라는 기간을 술, 담배, 스트레스로 한 번도 대회참석 없었다가, 뛰다보니 멋 모르고 초반에 오버페이스로 다른 사람 뒤따라 뛰었다가, 마지막 돌와오는 길에는 퍼져서 걷다 뛰다가 돌와왔습니다.

 

  그래도 집에와서 생각하니 내의지로 내결정에 내가 주인이 되어서 행동했다는 자체가 후회없이 알찬 시간을 보냈고, 어떤 외부적 환경이 방해는 있어도 포기시킬수는 없다는 것을 내 자신한테 확인시켰습니다. 몸이 쑤시고 아퍼서 낮잠을 푹 잤습니다.

 

  이런핑개 저런핑개 사정없는 변명이 어디 있겠는가. 본인이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으면 도전 해보아야지. 금연후에 달라진 내 생활의 모습이라 당당해지고 믿음이 생깁니다. 이번에는 외부와 타협보다는 내 의지로 담배를 서서히 잊어 버릴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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