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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고도 기쁜 5일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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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절재 | 작성일 | 2009-04-03 | ||
조회수 | 2201 | 추천수 | 1 | ||
어제, 오늘 아침, 조금 힘들었습니다. 힘든만큼 기쁩니다. 금단이가 찾아오고, 입안이 궁금하고, 못 견딜 것같을 때!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올 것이 왔다! 내가 지금 금연하고 있는 것 맞구나!
금연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금단이도 없었겠지요.... 금연을 결심하고 시작한 이상 피할 수 없는 것인 줄 압니다.
그래도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되기에 무기(금연패치)를 하나 준비했습니다. 심리적인 요인도 있는 듯하고 담배 생각날때 팔에 붙인 패치 한 번 만져봅니다.
이제 조금씩 힘든 강도가 느껴집니다. 힘들어야지요! 이미 시작할 때 알고 있었는 걸요! 생각 이상으로 힘들거라는 것! 금단이가 있어야 금연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욱 더 증진하지요!
이 금단현상이 완화되어 갈 때쯤이면 내가 금연하고 있다는 사실도 잃어가며 담배와 점점 멀어지겠지요.....
벌써 금요일입니다. 좋은 하루보네시구요....
오늘도 즐겁게..... 금연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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