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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에서 두꺼비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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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절연 | 작성일 | 2009-04-02 | ||
조회수 | 1880 | 추천수 | 0 | ||
절연 반년을 향해 간다. 이제 담배생각이 나지 않는 것은 물론 18년간 피웠던 나의 담배에 대한 추억도 무덤덤하다. 끊고 나니 담배의 존재가 이렇게도 별 것 아니었는데 왜 그렇게 오래도 피웠는지. 어떤 사람들은 금연중에도 다른 사람 담배 피우는 것 보면 유혹을 느낀다고 하는데, 난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불쌍해 보이고 유혹은 커녕 이제 악의 구렁에서 벗어났다는 쾌감이 든다. 하루에 백만원씩 주면서 담배 피라고 하면 한번 고려해 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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