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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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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증상에 선배님들의 고언 부탁드립니다.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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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증상에 선배님들의 고언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행마 작성일 2009-04-02
조회수 2140 추천수 0
#정확히 2월 13일 보건소에 등록하고 금연을 했습니다.(49일째금연중) 제가 담배를 25년간 거의 하루 두갑(현 46세)을 피웠습니다. 그래서 패치를 30mg을 2주간 붙이고 다시 20mg을 붙이기 시작하다가, 좀 가렵기도 하고, 패치 없이도 "의지"로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패치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돌이켜 보면 크나큰 실수였습니다.) 매주 방문하는 보건소에서 은단을 타서 먹으면서 흡연의 유혹을 이겨내고 있었습니다. 나름 자신감도 생겼는 상태였습니다. 사실 잘견뎠습니다.더불어 흡연욕구를 느끼지 않으려고 평소 하루 8잔 마시던 커피도 마시지 않았습니다.(지금 생각해보니, 몸살, 악몽, 가래, 한기등의 심각하지 않는 금단증상을 겪은것 같습니다. 모르고 지나간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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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 지나고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체한 느낌이 들어서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다가 호전이 안되서, 다시 내과를 방문하여 약을 먹었지만, 호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사실은 마음이 극도로 불안하고, 우울한 증상이 동반되었습니다.

#소화가 안되고 체한 느낌을 극복하려, 소식(한끼에 밥 두숫가락)을 하면서 걷기운동과 가벼운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 갑자기 이것이 "금단증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서랍에 두었던 패치20mg를 붙이니 정말이지 불안한 마음이 많이 순간적이지만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소화장애와 가스가 차는 현상은 아직도 여전합니다.(소화장애로 너무 속이 답답하여 하루에 병원을 두군데씩 다닌적도 있습니다.)

** 다음날 보건소를 방문하여 패치를 더 받아와서 붙이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갑자기 차오르는 우을증에 정신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하고 약을 먹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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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저의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금단증상이라고 나름 판단하고 금연싸이트는 전부 접속하여 거의 정독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발견한 점은, 많은 사람들의 금단증상과 저와는 많이 다른점을 발견하였습니다.

~~보통 식욕이 왕성하다고 하는데, 저는 중간 패치를 붙이지 않은 상태에서 소화장애가 온 후로, 전혀 식욕이 없고, 배고픔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루 전체 식사량이 반공기도 안되는데 말입니다. 끊임없이 차오르는 가스와 쳇기...걷기운동을 하면 신물이 역류하기도 합니다. 5키로 체중이 감량되었습니다.

~~정말이지 너무 힘이 듭니다. 사람이 먹는것에도 스트레스가 풀리는데, 저는 거의 식사를 하지 못합니다. 우을증까지 오니 아무리 심호흡을 하고 약을 먹어도 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 물론 약을 복용하기전 보다는 우을증이 약화되기는했으나. 갑자기 차오르는 불안감은 너무나 공포스럽습니다.

~~어제 아침 한의원가서 상담을 했습니다. 주된 내용은, 전혀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는 점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담증"이라고 했습니다. 명연현상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한달 정도를 더 견디라 하는데, 저로서는 전혀 배고픔을 모르고, 먹지도 못하고, 우을증까지 겹치니,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모두가 식욕이 왕성해진다고 하는데, 저만 반대이니... 내과에서는 내시경 검사를 말하는데, 사실이지 전 단 한번도 위로 인해 고생을 한적이 없는 사람이고, 타이밍 상으로 금단증상이 분명한것 같아 한의사 선생님을 말씀처럼 지금부터 한달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으면, 검사하려 합니다.

~~한 삼년전에 아버님이 40년 이상을 피우던 담배와 인연을 끊었습니다. 신기한 사실은 금단증상이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저보고 별난놈이라고 하니.... 웃음만 지을뿐입니다.

~~ 친구나 동창회에 가면 나름 금연 전도사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금연하기전, 친구들 왈 "니가 끊으면 내도 끊는다." 했습니다. 그만큼 제가 골초였고 친구들은 제가 금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지금 여러 친구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물론 2주도 못버티고 다시 흡연을 하는 친구도 있지만...

^^ 이틀전부터 머리에 쥐가 난 느낌이 와서 온수로 샤워를 하면서 극복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패치는 8주가 전부인데, 전 개인적으로 구입을 해서 4주를 더 하려 합니다. 보건소에서는 그러지 말고, 니코틴 껌이나 사탕을 주면서 견디라 하는데, 해보니 목이 넘 불편해져서 안하고 있습니다. 일단 사람이 살고 봐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어제 약국에서 20mg패치를 2주일치를 구입했습니다. 이후 10mg 4주일을 하려 하는데 괜찮겠습니까?

제정신이 아니여서 두서 없이 글을 올려 봅니다. 정말이지. 먹지도 못하는데 배고픔을 모르는 이 증상? 다른이도 있는지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걱정입니다. 하루를 보내기가 정말 공포스러울 정도로 힘듭니다. 고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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