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처럼

부럽고..기다려지던 열쇠 하나..아...드디어 하나 갖었네요..

지난 한달을 30년이라는 긴 흡연습관에 비하면 제 스스로 놀랄만큼 평상심으로 지내왔습니다.

(물론 가끔..담배피는 분들이 부럽기도 했지만..)

이 모든것이 금길의 고수분들의 시기별 금단증세와 그 처방등을 알려 주시고 한귀

에 빠지지 않토록 하는 마인드 컨트롤로 인해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이곳 선준님..대환님..유진님..한번도 뵌적이 없는 많은 분들이 건조하기만할 금길

을 낙원으로가꾸고 계서 전 이곳에서 삶의 향기를 마시며활력을 얻고 이에 늘 감사

드립니다.

그렇게 멀리 보이던 한달..그 끝에 열쇠를 받았지만 자만하지 않고 방심하지 않고

한귀에 한방에 쓰러지지 않토록 조심..또 조심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즐..금 하시고요..

끝으로한때 저의 젊은시절을 함께한 담배!...

당신을 잊도록 하겠습니다..

첫사랑 처럼 아련한 추억으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이제와 첫사랑을 다시 만나 사귄다면 그것은 불륜이겠죠..

담배! 당신을 다시 만나 사귀는것도 불륜이니 그저 한때의 추억으로 남기겠습니다..

다시 볼수도 없고..보아서도 안될 담배!

영원히...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