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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놈 돌아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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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이태 | 작성일 | 2009-03-05 | ||
조회수 | 2108 | 추천수 | 0 | ||
4일간의 방황... 그 놈 담배... 괴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피워~~ 그럴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내공도 부족하고 수양이 될된 탓에 그 놈 하고 며칠간 같이 지냈네요... 내 살 깍아먹으면서 뭔짓을 한건지...
만원 들여서 큰 공부 했습니다. 어뜨한 실연이 있다해도 어뜨한 유혹이 있더라도 그 놈과 같이한다해서 도움되는건 0.1프로도 없다는거...
죄송합니다. 물의를 일으켜서... 며칠간 입에서나 손에서나 온몸에서 그 놈의 악취에 취해서 정신없이 지내다 깨달았습니다. 이건 아니야... 금길 식구들의 말이 하나 틀린말이 없어...
오십여일을 금연하며 이 곳에서 배운걸 왜 잊고 있었나...
거울을 보며 며칠만에 늙어진 피부 초췌해 보이는 얼굴 흐려진 눈깔ㅋ~ 을 보며 차근히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이러지 말자 담배는 피지말고 해결하자...
감사합니다. 고집세고 다혈질의 저를 다독이며 격려해주신 금길가족 여러분...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다시 시작합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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