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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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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물러나지 마소서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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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물러나지 마소서
작성자 min 작성일 2009-02-20
조회수 2129 추천수 0
<觀 論>


1, 觀, 눈으로 보는 단계.

황새가 물고기를 노리는가, 보았는가, 물고기를.

거기까지다, 하나의 단계가, 인간의 단계니라.


2. 觀, 마음으로 보는 단계.

빛이 있거나, 있다 해도 가시광선 내에서만 보는 인간의 눈을 버리고

빛의 진공인 암흑에서도 보아야하나니, 마음으로 보는 것이다.

보이는가, 두 번 째 단계이니, 귀신의 단계니라.


3. 觀, 소리로 보는 단계.

오묘한 우주는 각자가 音을 내나니

그 숱한 소리를 들어서 판단할 수는 없다.

이때는 소리를 보아야한다. 슬쩍 보면 다 들린다.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세상의 소리를 觀하는 보살.

알겠는가, 세상의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觀하는 자 있음을.

보이는가, 소리가, 신의 단계니라, 부처의 단계니라.


매니아가 울부짖는다, 밀림의 타잔처럼.

그 소리를 보는(듣는 것이 아니다) 자는 누구인가, 나다.

나는 누구인가, 금단증세로 신음하는 인간이 안타까워 배회하는 사람이로다.


처녀가 애를 나아도 할 말이 있듯(이건 순전히 마리아의 잘못이다)

존재의 모두는 소리가 있게 마련이지만

매니아의 울부짖음이 유독 처절하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금연의 과정은 수도와 동일하여

아프고 괴로워하며 스스로 깨쳐나가야 하는 것이다.

위대한 과정이기에 그만큼 험난함이 따르는 것이다.

신에게 빌어서 이루어지는 타력(他力)의 잘 닦여진 길이 아니다.

오직 나 스스로 해쳐 나가며 극기해야하는 자력(自力)의 거친 길이다.


우리가 해 줄 것은 딱 하나이다.

들어주고, 가끔 격려해주고, 질책을 하는 것.

이들을 일컬어 도반(道伴)이라고 부른다.

도반, 같은 길을 가는 짝이라고 해도 좋고

道의 길을 함께 가는 동료라 해도 마찬가지다.


도반이여, 힘을 내거라.

사흘이다, 오늘만 지나면 일주일에 더 가깝다.

내가 무슨 힘이 돼주지 못함이 안타깝지만

어차피 혼자 건너가야만 하는 늪이며 강이다.

다만, 이 글 읽는 찰나의 순간이라도 편안해지길 바라며

말도 안 되는 말을 두르려 패고 있는 것이다.


매니아여, 세 시간만 버텨라, 그러면 내일이다.

나흘 째가 나타날 것이며, 우리는 그날을

사사오입하여 일주일이라고 불러주마.


매니아님, 이기소서, 참으소서, 견디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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