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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로 인한 흡연, 너무 괴롭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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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주용 | 작성일 | 2009-02-19 | ||
조회수 | 2245 | 추천수 | 0 | ||
지난 1월 24일 금연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10여일 동안 너무 느낌이 좋았습니다. 3,4일정도 심한 금단현상을 겪긴 했지만, 그 이후엔 왠지 너무도 수월하게 담배 생각이 없어져서 오히려 이상할 정도였습니다. 이번에 정말 평금 할수 있을 것 같은 희망과 기대에 한껏 들떠 있었습니다.
그러다 12일이 지날때 쯤에 갖게된 첫번째 술자리. 참다 참다 결국에 1대를 피웠습니다. 다음날 부턴 하나도 피지 않았지만, 3일후에 다시 가진 두번째 술자리. 또 2대를 피웠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몽롱한 상태에서 5대 정도를 또 피웠습니다.
또 실패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금연시계를 조정하였습니다. 그리곤 다시 금연 9일을 큰 어려움 없이 지냈습니다.
그러다 다시 어제 저녁 술을 마시고 또 다시 5대 정도를 피운 것 같습니다. 오늘 아직까지는 한대도 안 피우고 있구요.
이번엔 정말로 성공하고 싶은데 이놈의 술 때문에 어떡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제의 실수를 실패로 인정하고 다시 시작해야 될까요? 그저 한번의 실수라 생각하고 또 다시 용기를 내어야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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