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12월 중순에 시작한 금연이 벌써 해를 넘기어 60일..

2년째 금연을 하고 있네요~

수많은 금연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과 힘을 실어주셨기에

이 고지까지 오지않았나 싶습니다~

근래 회시가 바빠 자주 못들어와서 죄송합니다~

짬내어서 자주 자주 들러서

많은 부족함을 채우고

조금이나마 후배님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금연을 하게된 동기는 아버님이 암선고의 영향이 컷습니다..

아버님이 암 선고를 받고서도 끊지 못하는 내 자신을 수없이 욕하며

자학하면서도 끊지 못하고 몇개월이 지나서야.. 시작하게 된 금연이었습니다

어머님이 그러셨습니다~

아버님이 날 위해 주시는 마지막 선물이라고...

그래서 시작하였습니다~

정말 힘들었지만 아버님의 마지막 선물이라 생각하고 이악물고

싸우고 또 싸웠습니다~

항암치료 받느라 절간의 고승이 되어버린 아버지입니다...

6차 항암 치료 받으시고

이번에 다시 항암 치료 받으십니다..

다른 분들 같으면 아버지 연세에는 3차또한 버겁다하는데

어머니의 지극정성으로 6차를 받으시고 다시 시작합니다

요즘 아버님을 보면 모든걸 초월하신분 같아 보입니다...

괜한 이야기를 올린듯 합니다..

60일 기념으로 글 올립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사랑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