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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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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출석부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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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출석부
작성자 변상훈 작성일 2009-02-15
조회수 2126 추천수 0

 

)성인을 위한 동화-토론의 자세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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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논술을 지도하시는 어느 선생님에게 들은 얘기.




별로 말수가 없는 아이. 남들이 토론할 때면 거의 듣고만 있던 아이. 느릿느릿 말해서 토론대상이 되기조차 어려웠던 아이.




한번은 분유훔친 엄마의 유죄, 무죄를 놓고 토론이 벌어졌다. 아 참! 초등 5학년들 얘기다. 모두 돌아가면서 자기 의견을 말하는데 생각 외로 ‘일단 죄는 죄로 다스려야 한다’, ‘도둑질은 나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물론 ‘무죄다’라고 주장하는 어느 여학생도 만만치는 않았고...




그런데 평소에 별로 말이 없던 그 아이가 정말 심각한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그 애기는 어떻게 되었죠? 우유 먹었어요, 못먹었어요?”




이 대목에서 논술 선생님은 망치로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껏 한없이 작게만 보이던 그 아이가 점점 커지더니 선생님 눈에 한 가득 큰 사람으로 다시 들어오더라고...




“먹었다더구나”




논술 선생님은 그렇게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럼 죽지 않은 거네요, 휴!”




논술 선생님은 그날 그 아이에게 최고의 토론 점수를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잘못된 가설, 잘못된 전제 위에 얼마나 쓸모없는 논쟁들이 소모적으로 생겨날 수 있는지를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다.




그렇다. 정작 우리는 우유를 훔친 어미의 유, 무죄에만 관심이 있고 여기에만 열을 낼 뿐이지 정작 우유가 없이는 생존 자체가 위협받는 아이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는 새까맣게 잊고 사는 것이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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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일요일 휴일 되세요...

 

오늘도 매장 열고

 

청소하고...음악돌리면서...

 

금연에 방문합니다...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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