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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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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정기 대구교도소구경 행복합니다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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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정기 대구교도소구경 행복합니다
작성자	장지숙	작성일	2009-02-10
조회수	2373	추천수	0
오늘이 담배 안 피운 500일이다 500일이 지나도 담배 생각나면 500일째 한갑 피우고 또 500일 참자고 한 나와의 약속을 지키러 간다 1년 만난 남자 지인이 같이 가준단다 의도는 모르겠지만 고맙다 고속열차를 타고 대구에 우선 내렸다 근데 아직은 담배를 피우고 싶지 않다 대구교도소로 향했다 고등학교 친구가 간통과 사기로 교도소에 있다 얼굴을 보니 수척하다 나에게 간절히 쳐다본다 뭘까 하지만 묻지 않는다 친구로선 불쌍하지만 널 이해못하는 나를 이해해주길 바랄 뿐이다 쓸쓸히 우린 헤어졌다 뭔가 가슴을 누른다 담배를 교도소담을 보며 한대 피운다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근데 담배가 시원하지가 않다 더 답답할 뿐이다 부산가는 열차에 올랐다 어두워 지고있다 해운대다 가슴이 시원하다 담배를 연속 피웠다 근데 내가 바라던 담배맛이 아니다 담배가 낯설분이다 허탈하다 내가 아무것도 아닌 이걸 그렇게 갈망했단 말인가 헛웃음이 나온다 수소문해 감섬돔횟를 지인과 먹었다 백세주 한잔을 먹구 횟한점먹구 담배한대 피우면 환상이겠지 실행했다 근데 아니다 담배 맛이 이상하다 허탈하다 지인이 술이 취한다 나보고 한번만 섹스를 하잔다 나는 웃고만 있다 담배를 한대 문다 담배맛이 안난다 지인과 부산초량동 외국인상가에서 한잔한다 예쁜 러시아아가씨들이 웃는다 그중에 제일 예쁜 아가씨를 지인옆에 앉힌다 지인이 웃는다 2차비 십만원을 아가씨손에 쥐어주고 새벽5시고속열차를 타기로 약속하고 난 먼저 일어났다 지인은 좋단다 남자는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 있다 러시아아가씨가 웃는다 예쁘긴 예쁘다 송도해수욕장이다 시원하다 답이 나왔다 그래 이젠 금연성공이다 이젠 담배가 아무것도 아닌것을 느낀다 바다는 나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내가 바라던 답을 주었다 행복하다 눈물이 찔끔난다 정말 행복하다 한번 크게 웃는다 내가 잃어버렸던 자신감과 의욕이 넘친다 행복하다 세상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새벽기차를 타고 지인과 올라온다 지인도 이유 없이 웃고 나도 웃는다 행복하다 금연길라잡이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동안 너무나 감사합니다 올해는 만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저는 금연에 성공하였기에 금길을 떠납니다 min님 권철님 유진님등등 행복하세요 min님 권철님같은분 어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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