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min님을 사진으로 뵈었었죠. 

서재에서 대금을 불고 계시는 모습에 넋을 잃어버렸답니다. 

그리고는 모임에 나가 설레는 마음으로

오신다는 모든 분들을(min님을 포함) 기다렸습니다.

모두를 만난 기쁨과 즐거움에 취하고,

그 분들께서 주시는 술(酒)에 한번 더 취하였지요. 

그렇게 마음을 놓고 서로 서먹함이 가실무렵

나타나신 분께서 바로 min님이셨습니다. 

그런데... 

기품있는 자태로 대금을 불고 계시는 그 분은 오실 줄 알았는데

정작 그 분은 어딜 가시고

운동화에 츄리닝바지를 반쯤 걷어 올리신 분이...

(어디서 뵌 분이다 싶었더니만 그 분이 그 분??ㅎㅎ~) 

하지만 사진의 그 분 보다는

운동화에 츄리닝 입으신, 동네 큰 형님같으신 그 분께서

더욱 정감이 가고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비록 min님과의 대화는 거의 없었지만요... 

그런 그분께서 이곳에 오신지 만 6년이 되셨답니다.

감히 제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음악 한곡을

6년되신 min님께 올립니다.

이 쪽 분야를 모르는 제가 올리는 이 음악이

선물이 될런지 몹시도 조심스럽습니다.

표현 못하는 후배의 감사하는 마음이려니 여기시고 

축하의 술 한잔 받으신다 여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욱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들이

min님 앞에 펼쳐지기를 두손모아 빌겠습니다.

감. 사. 합. 니. 다.

<EMBED src=http://cfs12.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Mzg1V29AZnMxMi5wbGFuZXQuZGF1bS5uZXQ6LzEwODM4NDQ4LzIvMjkxLndtYQ==&filename=291.wma type=application/octet-stream loop="-1" volume="0">

김 영동 / 흘러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