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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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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전 이맘때 먹었던 강냉이^^* 상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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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전 이맘때 먹었던 강냉이^^*
작성자 유진 작성일 2009-02-08
조회수 2385 추천수 0
 

 

 

 

수십 년 만에

볼거리가 있어서 눈이 동그래저 가지고

청각과 오감을 모아본다.

어릴 적

서커스가 들어오면 넋을 잃고 보다가

덩치 큰 고약한 사람한테 꿀밤 맞은 기억이 있는지라

태권도 “금강 형이나 고려 형” 할 때처럼,

정신집중, 시선집중, 폼 새 집중한다.


“아줌마, 당원을 넣을까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이다.

마님 눈치는 국기원 1단은 되는 것 같다.

“아니요“

마님, 당원이 뭔지나 아쇼?

당신도 지금 내 나이 50넘었는데 물어보남.

허허, 서울 산이 별걸 다 아네,


산 넘고 물 건너 도착한 시골에서 장 구경 나왔더니

마트나 할인점 대항한다고 옛날 시장은 없애버리고

신축된 건물이 예술회관처럼 멋만 부려놓아 상인들 원성이 자자하다.

강원도 정선 장은 아닐지라도 시골냄새가 전무하다.


옛날에는 강냉이 튀길 때 밑에서 불을 지피고

손으로 기계를 돌리면서 튀겼는데

지금은 가스로, 모터가 돌리고

계기판에 수치가 올라가면 그때 대포를 쏜다.  

 

순간을 놓치면 안 되는 것이

이 것 뿐이겠는가,

사랑도, 

큐피드의 화살이 정확하게 날아가 박혀야 이루듯

뻥 사진 한 장 박으려 이 고생을 한단 말인가


이 강냉이가 보통 강냉이인가

작년에 도시 농군 옥수수를 직접 재배한 것이다.

뻥 소리에 깜짝 놀랐지만

스트레스 까지 확 날려 버린 것 같아 속이 후련해진다.

금연 초

이 강냉이를 얼마나 많이 먹었던가,

혀가 까칠해질 정도로 먹었으니,

금년에는 담배 잊은 세치의 혀를 호강시켜줘야지.


늦은 밤  금길가족 모두 건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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