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체험 및 비법전수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링크복사


체험 및 비법전수 (금연비법 및 감명 깊은 글은 추천을 통해 추천글 보기로 이동됩니다.)금연아이콘 소개

금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저속한 표현, 타인의 명예훼손, 상업성, 불 건전한 내용의 게시글을 게시할 경우
임의로 삭제될 수 있으며 금연길라잡이 서비스 이용에 불이익이 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커뮤니티 글을 제외한 기타 문의글은 온라인상담실 또는 홈페이지 문의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시 게시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2. 매니아님 께 상세 페이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내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2. 매니아님 께
작성자 min 작성일 2009-02-05
조회수 2432 추천수 0
시작은 금연으로 비롯됩니다.

마약을 피며 삶에서 무엇을 낚으렵니까.

광기를 번득이며 누구를 울리렵니까.

말초신경을 건드리는 건 하수의 글이며

척추신경을 자극하는 건 중수의 글이며

대뇌피질을 두드리는 건 상수의 글입니다.

매니아님은 스스로 심미적인 단계에 머물렀다고 주장하시는 데

그 표현은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급한 단계”가 아닐 뿐.

이미 님은 아주 높은 단계의 심미적인 분입니다.


예술이나 문학이나 삶의 발전의 단계는 생숙(生熟)의 단계가 아닐까요.

生熟, 날것 익힌 것, 날김치가 익듯, 날간장이 발효되듯.

세 번쯤은 생숙을 반복해야 깊은 맛이 우러나는, 예술 그리고 인생.


님은 적어도 生과 熟을 두 번은 건넌 분입니다.

그 건넘은 아마 님도 모르게 넘었을 겁니다.

처절했으므로 치열했고, 괴로웠으므로 뜨거웠던,

그리하여 잘 단련된 글이 시퍼렇게 날이 섰지요.


마지막 한 번의 생숙을 건너면 모든 게 이루어질 터.


이제 남은 한 번은 금연으로 비롯됩니다.

예전처럼 치열하게, 그러나 아프지는 말고,

예전처럼 뜨겁게, 그러나 외롭지는 말고.


아홉시 반 조금 넘은 시간,

매니아님 기다리다 퇴근 못한 저는(진짜일까?)

매니아님 오신 기념으로 소주 한 잔 하러 가렵니다.


감사합니다, 쓰지 않은 아주 달콤한 술을 내려주심에.


* 이 번 금연할 땐, 금연패치나 금연껌 혹은 금연담배도 활용해보세요.

금연은 전쟁과 같아서, 이기는 것만이 正義입니다.

이라크, 팔레스타인, 그들이 의지가 부족하거나 정신력이 모자라서

그렇게 비참하게 깨지는 건 아니잖아요, 무기 때문이지.

전체댓글수 0

페이지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확인
금연상담 카카오
상단으로 이동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