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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다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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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경혁 | 작성일 | 2009-02-04 | ||
조회수 | 2430 | 추천수 | 0 | ||
금연 시작한지 30일이 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 난 언제 열쇠하나를 챙길 수 있
을까? 과연 나도 해낼 수 있을까? 금길 선배님들이 많이 부럽고 대단하게 생각했습
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많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또 한편으로는 쉽게 온 거 같다
는 생각도 듭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금연 보조제 도움없이 순간순간 힘들때 자주 금길 들어와서 힘
을 얻고 이겨냈습니다. 물과 은단 그리고 운동. 주말마다 산에 오르고 달리기도 해
보고, 방안에서는 팔굽혀피기 50개 70개씩 해보면서 많이 움직이고 활동하였습니
다. 그러면서 몸이 점점 튼튼해지고 폐활량이 느는 것을 보면서 점차 금연에 자신감
을 갖게 되었고 지금 현재 육체적인 금단증상은 거의 없다 해도 무방할까 합니다.
무엇보다도 내게 제일 큰 도움은 여기 금길입니다. 30일 되는 동안 여기서 살다시
피 했으니까요. 글도 쓰고 댓글도 달면서 즐겁게 금연 했던거 같습니다.
그동안 도움 주신 금길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금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여기 금길이 있어 전 행복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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