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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는 소리 그만 하고 싶은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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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석현 | 작성일 | 2009-02-03 | ||
조회수 | 2452 | 추천수 | 0 | ||
`또....새벽에 잠을 깼나...`
시계를 보니 어김없이 새벽 4시. 억지로 잠을 자려고 누워봐야 시간낭비같아서 공부를 하기 위해서 책을 폈다.
. .
여기와서 맨날 앓는 소리만 하는 것 같고 나보다 늦게 금연을 시도하신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이젠 좀 좋아졌다, 나아지고 있다 이런 말도 하고 싶은데
정말 미치겠다.
책을 읽고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풀이에 들어가야 하는데 분명 읽은 내용이 머리 속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튕겨나와서 어거지로 붙잡아서 쑤셔넣고....쑤셔넣고.....쑤셔넣고.....
계속 참아가며 1시간 가량 억지로 책을 보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호흡이 가빠져와서 할 수 없이 책을 놓고 컴퓨터를 켠 뒤 금길에 들어왔다.
머리 속에서 늘 2가지 문장을 중얼중얼 거린다.
`참을만해서 참는 게 아니라 참아왔기 때문에 참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도대체 이 짓을 언제까지 해야 하나`
후.. 그냥 코미디 영화나 한 편보고 조깅이나 하고 와야겠다.
공부할 건 산더미 같은데 마음같이 머리는 안 따라주고 무슨 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화가 난다.
그래도 담배 끊고 금단증상 때문에 입원까지 해야 했던 이외수 선생같은 사람보다는 나은 거 아니냐며 깊은 한숨을 다시 한 번 내쉬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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