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체험 및 비법전수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링크복사


체험 및 비법전수 (금연비법 및 감명 깊은 글은 추천을 통해 추천글 보기로 이동됩니다.)금연아이콘 소개

금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 저속한 표현, 타인의 명예훼손, 상업성, 불 건전한 내용의 게시글을 게시할 경우
임의로 삭제될 수 있으며 금연길라잡이 서비스 이용에 불이익이 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커뮤니티 글을 제외한 기타 문의글은 온라인상담실 또는 홈페이지 문의 게시판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시 게시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앓는 소리 그만 하고 싶은데 상세 페이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수, 내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앓는 소리 그만 하고 싶은데
작성자 손석현 작성일 2009-02-03
조회수 2450 추천수 0

 

`또....새벽에 잠을 깼나...`

 

시계를 보니 어김없이 새벽 4시.

억지로 잠을 자려고 누워봐야 시간낭비같아서

공부를 하기 위해서 책을 폈다.

 

.

.

 

여기와서 맨날 앓는 소리만 하는 것 같고

나보다 늦게 금연을 시도하신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이젠 좀 좋아졌다, 나아지고 있다 이런 말도 하고 싶은데

 

정말 미치겠다.

 

책을 읽고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풀이에 들어가야 하는데

분명 읽은 내용이 머리 속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튕겨나와서

어거지로 붙잡아서 쑤셔넣고....쑤셔넣고.....쑤셔넣고.....

 

계속 참아가며 1시간 가량 억지로 책을 보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호흡이 가빠져와서 할 수 없이 책을 놓고

컴퓨터를 켠 뒤 금길에 들어왔다.

 

머리 속에서 늘 2가지 문장을 중얼중얼 거린다.

 

`참을만해서 참는 게 아니라 참아왔기 때문에 참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도대체 이 짓을 언제까지 해야 하나`

 

후.. 그냥 코미디 영화나 한 편보고 조깅이나 하고 와야겠다.

 

공부할 건 산더미 같은데

마음같이 머리는 안 따라주고

무슨 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화가 난다.

 

그래도 담배 끊고 금단증상 때문에 입원까지 해야 했던

이외수 선생같은 사람보다는 나은 거 아니냐며

깊은 한숨을 다시 한 번 내쉬어본다.

전체댓글수 0

페이지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확인
금연상담 카카오
상단으로 이동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