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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및 비법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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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善한 우리들
작성자 min 작성일 2009-01-31
조회수 2440 추천수 0
제가 이 마당을 서성입니다.

서성이다가 긴 독백도 뱉습니다.

담배를 모르는 제가 왜 이런지요.


사실 저는 제 동호회에 가기 위해 잠시

거의 이곳을 스치기만 할 뿐이었는데,


아주 운명적으로, 한 보름 전이던가

어느 분이 쪽지를 보내왔습니다.

너무 힘이 든다며 힘을 달라며,

그 쪽지를 하루 지나 받았지만

그 분은 흡연을 하고 말았지요.


그 심정, 구할 수 있는 한 생명, 눈앞에서 죽인 심정이랄까.

그 분이 다시 금연에 성공하길 기다리며 이곳을 서성였어요.

그러나 한두 번  오신 후 다시는 오시지 않더군요.

실패라는 거지요, 그 이유가 나 때문인 양 많이 아팠지요.


그런 와중에 이번에 실패한 두 분의 앞의 글을 보고

결투를 가장한 - 서로의 의지가 되고자 하는 글에

답글은 못 드려도 많은 박수를 보냈지요.


이 마당에서는 딱 하나의 진리만이 존재합니다.

: 이기는 것, 살아남는 것, 그것이 전부입니다.


이곳의 글은 딱 하나의 正義만이 존재합니다.

: 나나 남을 위해서 금연의지를 보태주는 글.


즉 진리는 금연의 완성일 뿐이며

정의는 금연에 대한 응원일 뿐입니다.


살리기 위해서라면, 글의 내용이 비방이거나 폭력이라도 옳습니다.

반대로 글의 내용이 칭찬이고 아름다워도 의지를 꺾는다면 그릅니다.


담배를 이기기 위함이라면 칭찬도 독설도 모두 옳습니다.

다만 글을 쓴(특히, 독설) 분의 속내를 뽑아내는 수고가 필요하지만.


아무리 많은 분들의 글을 읽어봐도 모두가 옳았습니다.

속내를 파들어 가 봐도 그른 글은 하나도 발견 못했습니다.


참 맑고 아름아운 공간입니다.

지구의 어느 인터넷 공간을 뒤지더라도

이런 아름다운 곳은 발견하기 힘들 겁니다.


스스로 담배를 버리겠다고

이 수행의 마당에 들어온 순간,

모두가 善, 그 자체라는 걸 알았습니다.


모든 님들, 1월이 끝납니다, 내일이면 2월입니다.

오늘 실패하면 내일 시작하면 그만입니다.

내일 실패하면 모레 도전하면 됩니다.


오늘은 마음이 무거워

퇴근 못하고 홀로 사무실에 남아

이리 자판을 두드립니다, 목탁을 두드리듯.

: 모두 이루소서, 모두 건강하소서, 모두 행복하소서.


아프고 힘들게 이룬 자는

틀림없이 ‘평금’의 길을 가고

또한 이루지 못한 이를 위해 언제나 기도한답니다.

: 이룬 과정이 처절했으므로,

이루고 나서 삶이 눈물 나도록 아름답기에.


그러니 마침내 이룰 사람이라면

오래 그리고 깊이 아파하십시오, 괴로워하십시오.


조용환님, 그 용기와 진실에 고개 숙이고

매니아님, 내 사랑 받아 또 뵐 것을 믿고,


아공님, 유진님, 박선준님, 최영호님, 최대환님, 그리고 모든 님들,

모두가(글을 포함하여) 善이며 眞理며 正義임을 알고 느낍니다.


주말, 이겨내시고 행복하세요.

저는 매일 행복하니까 걱정 없답니다.

(다만 어제 오늘 조금 우울하지만,

모두들 이겨내시리라 믿기에 가벼운 맘으로 퇴근하렵니다)


- 정월 마지막 날, 해 지기 전, 담배를 모르는 사람이 끼적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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